그때 당시 기준, 2~3달 전에 공팟에서 만난 사람이 있었음

게임할때 잘하기도 하고 브리핑 괜찮았고, 그분이 먼저 님 잘하시네요 하면서 친추 걸어줬었고 받았었음. 친추받고나서 그 이후에 딱히 귓말이나 이런건 안했었고..

근데 2~3개월 간 연락 한번 없다가 갑자기 본캐 귓말와서
같이 레이드 하실래요? 라고 물어보는거임.

그래서 예전에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같이 가시죠 ㄱㄱ
하고 레이드 초대받고 갔는데 왠걸 딱렙 딜러 5명(친추한 공대장 포함)에 서폿 1명 이렇게 있는게 아니겠음?

채팅하는것도 보니 다 지인인거 같은 느낌이었고, 딜러 자리가 비니까 초대했겠네 싶었는데 그사람들보다 전투력 높은 내 본캐를 초대해서 약간 석 나가려던 찰나, 대기중인 지인 서폿보다 월등히 스펙이 높은 공팟 서폿이 왔는데 자기 1파티에 배치하고, 나와 지인 서폿은 2파티 보내더라.

거기서 2차 석 나가긴 했는데, 그래도 잘하겠지 싶었지만 레이드동안 공낙 ㅈㄴ비고 숙련은 아닌게 보였음. 결국 클리어는 했는데 끝나고 보니까 밑잔 25퍼 28퍼 막 이렇게 나오니까 개빡쳐서 다음부턴 이렇게 설거지 시킬거면 초대하지말라고 했음

그러니까 귓말와서 제가 언제 님한테 본캐로 오랬어요? 님이 초대 받아놓고 왜 다 끝나고 딴말하냐.. 폿 못하는게 제가 예측이 되냐는 등등 쌉소리 하길래, 네네 알겠고 연락하지마세요 친삭할테니 라고 말하고 그렇게 마무리됨

갑자기 랏딜하니까 예전 생각나서 끄적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