랏딜 랏폿으로 싸우는 글 보고 혼자 생각해봤는데 본캐폿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귀족놀이가 하고싶은 거임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는데 나는 그렇더라 내가 케어하는 거 좋아하고 그런 줄 알았는데 대접받는걸 무의식적으로 즐기고있었음 그걸 깨닫고 보니까 아다리가 딱딱 맞음

내가 시팔 재미도 없는 서폿을 왜 키웠는데? 랏폿방 주르륵 줄 서있는 거 내려다보면서 ‘허허 이방에 은총을 하사하노라’ 하며 신청 넣을 때 짜릿함+ 쏟아지는 박수갈채와 환영인사

랏딜 때 내가 왜 선착순으로 캄보디아폿이랑 경쟁을 해?
시이이이팔 내가 왜 97깎고 10겁작을 해놨는데 귀족은 계급사회다. 저런 하급귀족놈이 아니라 날 모셔가라

랏딜때 먼저 연락하라고?? 나는 자비를 베푸는 쪽이지 받는 쪽이 아님 굶더라도 자존심은 지킨다 절대 먼저 연락안함 물론 먼저 연락해주면 쪼르르 달려가서 돌긴함 고맙다곤 안함 이름 기억해두고 왕이 피난길 떠날 때 도움받은 백성들에게 상을 내리듯 랏폿때 은총을 하사함 그게 귀족의 품위임

랏딜 벌세우기? 이몸을 받들 준비가 안된 노비들일 뿐임 나는 고귀한 몸이라 저런 저급한 놈들과 어울릴 수 없음 일잘하고 품격에 맡게 잘 차려입은 집사가 필요함
그래서 랏딜 때는 오히려 스펙 낮은곳에 지원함 거기서는 환영받을 수 있음

랏폿지원금? 이때가 제일 행복했음 2만골드? 그깟 푼돈 알게뭐임ㅋㅋㅋ 일단 신청넣고 ‘안받아요.’ 한마디 때리면 천민들의 환호성과 옆 파티 하급귀족의 열등감+ 그 권속들이 느끼는 부러움 한 번에 느껴지면서 도파민이 폭발해버리는데 ㅋㅋㅋㅋ

서폿은 멘헤라귀족놀이 같은거임
나만사랑해줘나만바라봐줘나만사랑해줘나만바라봐줘나만사랑해줘나만바라봐줘나만사랑해줘나만바라봐줘나만사랑해줘나만바라봐줘나만사랑해줘나만바라봐줘나만사랑해줘나만바라봐줘나만사랑해줘나만바라봐줘나만사랑해줘나만바라봐줘나만사랑해줘나만바라봐줘나만사랑해줘나만바라봐줘나만사랑해줘나만바라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