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응급실에 입사해서 몇 달째 일하고 있는 중인데 회식자리를 가졌을 때 다들 이런저런 얘기하시더라고 듣자하니

어떤 쌤이 '어 홍길동 환자분 꽤 오랫동안 여기 왔다갔다하며 치료받았는데 요즘 왜이렇게 안보이냐~' '어 그러네~ 왜 안오시지 요즘??' 하고 다같이 얘기하고 있으니 옆에서 건너건너 들었다는 분이 하는 말로 그분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사망하셔서 이제 더 안오시는거다 얘기하고 있는 걸 보고 괴담얘기가 참 무서운거구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