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기만 했나 봐
태어나 처음 설레는
너를 만나서
세상에 부러울 거
하나 없이 좋았어
매일 너만 기다렸어
행복한 시간뿐이었어
너에게 받은 만큼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사실 나는 니가 보고 싶어
겉으로는 티 안 나게
사람들과 웃곤 해도
정말 많이 그리워
상처 줬던 말과 행동들
전부 미안해 후회돼
아직 니 생각뿐이야
그땐 나도 너무 어려서
사랑을 몰랐나 봐
태어나 처음 설레는
너를 만나서
세상에 부러울 거
하나 없이 좋았어
나도 너만 기다렸어
꿈같던 시간뿐이었어
너에게 사랑 주는 게
그렇게 좋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