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 사귀려고 벌목 할때마다 인사 정도 건네는데 열에 여덟은 묵묵하게 하다가 감사콩 헤어지는 루틴인데

가끔 안녕하세요~ 했다가 저녁 메뉴까지 골라주는 대화의 흐름 가니까 내향인이라 식은땀 난다

친구 사귀는건 이 정도 리스크는 동반 해야하는거야 견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