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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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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0 배럭 환각 3일차 후기일단 1640 이벤트 보석 이상의 스펙에서는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1640 이벤 보석 기준으로 작성됨을 먼저 고지합니다. 결론만 간추려 말하면 밑잔은 힘들고 잔혈보다는 강투딜러에 가까운데 플레이 체감이 joat 였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 본 딜러 기준 환각은 잔재 + 버스트를 섞은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갑자기 버스트는 왜?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아덴쿨감을 이용한 싸이클 딜러라는 잔재의 특징 + 아덴을 킨 순간부터 타임리밋이 생기는 버스트의 단점을 섞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 주력기가 느릿느릿해서 맞추기 힘들다는 점도 생각해보면 버스트 느낌이네요. 물론 버스트처럼 못 맞추면 리스크가 그렇게 크진 않지만 1아덴이 꺼지기전에 3싸이클을 우겨넣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오는 불쾌감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샌드백에 가까운 아케오로스와 같은 몹이라면 몰라도 실제 기믹과 패턴이 뒤 섞인 레이드에서 3싸이클을 매번 집어 넣는건 불가능 해보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아덴을 사용하는게 환각의 숙련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2싸이클 이후 빠르게 판단해서 쿨감 후 각성을 좀 일찍 끄고 아덴을 미리 채우고 다시 딜각을 보던가 어떻게든 3 싸이클을 넣을 수 있어보이면 우겨넣는 그 판단, 그래서 각성의 유효 시간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해보입니다....만. 이런 숙련도가 필요한 만큼의 리턴은 전혀 없어보이는게 문제겠네요. 한 마디로 잔재보다 불편하고 잔재보다 약합니다. 4신기 이외의 스킬들은 사실상 아덴 수급의 효과 이외에는 데미지가 제로에 수렴하고 무력 파괴등의 기믹에도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도 불편한 점 중의 하나구요. 각성시 스택으로 쿨초 이외에도 스텍 따라서 뎀증버프 같은 걸 달아서 아덴이 꺼지기까지 시간이 여유롭기 때문에 상황따라 유동적으로 사용가능한 1아덴 2싸이클이 대세가 되던가. 사용감 joat인 4신기가 쾌적하게 바뀌어서 1아덴 3싸이클에 조금 여유가 생기고 적중률이 높아지던가. 아무튼 어떤 방식으로라도 패치가 되지 않는다면 현재로선 환각을 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조금 적응이 필요하지만 단순 딸깍으로 운영되는 야성이 훨씬 강하고 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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