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인 때문에 찍먹으로 가볍게 플레이 하다가
고블린 친구가 주머니에 현란함을 우겨 넣어줘서
어영부영 진지하게 임하게 된 뉴비 전격술사 입니다 ㅜ 


전격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일단 게임을 시작했는데 1티어가 뉴직업이라 하니까 ㅋㅋㅋ ㅜ 
가볍게 할 생각으로 골랐긴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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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투력 28,936에
무기 천검 14, 장신구12 11 11, 엠블럼 현란 11 룬은 다 맞춰져 있고
방어구는 올 11에 파낙 공수를 제외한 세개가 더 필요한 시점입니다 (초자연, 쇄빙, 횃불or엄그(있음))

나머지는 셋팅 전 주웠던 전설로 맞춰놓은 장비 두개
비열한 일격, 깨달음
이렇게 끼고 있고
마나격류, 원형 신성한 수양도 떠서 룬으로 갖고는 있습니다

보석은 스타프리즘이 하나라 이것만 원원강으로 세팅 해놓은 상태

스킬개조도 거의 다 맞춰놨지만 이건 골드 벌어서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패스

보석 세공기 34
룬 프리즘 6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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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인 부분을 주절주절 해보자면

제가 좀 뼛속까지 서폿 체질이라 
다른 게임에서도 주로 서폿으로 플레이를 하는 편이긴 합니다
아군이 저 때문에 안죽고 짱짱하게 버티면 도파민 터지는,,?

그래서 지금 딜러를 본캐로 하는 시점에선 (부캐 수도사 입니다)
서폿 할 때 보단 재미가 그닥 안 느껴지는데요

물론 딜이 잘 떠서 피 잘 깎일 때도 쾌감이 있긴 한데
나도 너무 잘 깎이는 물몸이고 <<< 망탑 ㅋㅋ 수도사 하다가 전격 하면 눈 뒤집힐 거 같음;; 물약 쿨도 죽을맛
심지어 법사 같은 경우 캐스팅이 필요한 직업이라
스킬 돌릴 때 패턴 떠서 피하다 끊기면 너무 스트레스 받고 현타도 오더라구요

근데 이게 제가 아직 '초자연'을 못 얻어서
캐스팅 시간이 짧아졌을 때의 그 쾌감을 맛보지 못해서 이런 걸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고민중인게
1. 다음주 어비스 보상 받고 초자연 구매 해서 캐스팅 줄어든 전격을 체험해본다
2. 그냥 냅다 물결사고 글라리 재화로 거팔 사서 힐러 전향 각 잡는다


이미 써버린 시간과 재화는 돌아오지 않으니까,,
지금이라도 진로 변경해서 다른 직업을 선택할지
아니면 꾹 참고 세팅 맞춰보고 씹뜯맛 해보고 후회(아 그 때 바꿀걸) 할지

여러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