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호영 근두운의 하위호환 버전이라고 놀림받는 키네시스의 싸이킥 무브는 단순히 체공 기능 외에 스킬의 모션을 캔슬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에버싸이킥 캔슬
우선 가장 기초적인 무브 캔슬 활용 예입니다. 혹여나 모르는 분이 계실까봐 적어봅니다.





디버프 캔슬
브레이크를 캔슬하자마자 바로 포스를 묻혀주는 방식입니다. 
브레이크와 무브, 포스 세 개를 '따다닥' 느낌으로 빠르게 입력해주면 쉽게 가능합니다.
디버프 2가지를 하나의 스킬처럼 매끄럽게 연결해 디버프 관리를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지만 자주 활용하면 그만큼 무브를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타이밍이 적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토네이도 캔슬
이 방식은 사냥할 때만 활용합니다. 토네이도의 쿨타임이 2분이고 메소가 사라지는 주기도 딱 2분이므로 토네이도 쿨에 맞추어 메소 회수를 하는 방식이 애용되는데 이 때 후딜없이 바로 메소를 회수하러 가고 싶을 때 이 방식을 활용합니다.





메테리얼 캔슬
엘보가 등장할 때, 무릉을 빨리 넘기고 싶을 때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마치 키네판 짧극딜을 넣는 쾌감이 있어서 재밌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무브 캔슬 예시가 있겠지만 제가 자주 활용하는 방식은 저렇게 있습니다. 
체공 기능으로는 나사가 많이 빠져있는 무브여도 모션 캔슬 기능 덕분에 키네시스의 전투 스타일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장점도 큰 스킬입니다. 

10초라는 긴 쿨타임이 걸림돌이지만 이러한 캔슬 기능 때문에 상향된다면 어떻게 패치될지도 미지수입니다. 개인적으로 다 냅두고 근두운처럼 자유 체공이 가능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