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1의 정정당당한 승부 드디어 풀데카(사실 헤도 2번 돌림)로 저도 공평하게 이겼네요 ㅎㅎ

듄켈 29분 30초 치면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팁(?)인 것들을 공유할까 합니다!!



1, 디바인 프로텍션


 
듄켈에서 비숍의 생존률 90%를 담당하는 상태이상 5회 방어 스킬입니다. 


처음 입장 전에 언스로 디바인 뽑고 인피로 바꾸기 -> 10회 연속으로 방어 가능합니다.

상태 이상 걸렸을 때 디스펠로 풀기 -> 솔격 기준 디스펠로 상태이상 풀면 디바인 쿨이 8초 감소합니다.
                                                     디바인 쿨은 80초 이므로 상당히 가동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스킬에 너무 의존하면 가끔 상태이상 안 걸릴 줄 알고 운석 안 피하다가 기절 걸리는 대참사가 날 수도 있는데

일단 있다고 생각하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들어 과감한 컨이 가능해지고 훨씬 이동이 자유로워 집니다.


2, 힐과 파운틴 활용



법사의 긴텔을 써도 저 체리 운석은 피하기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맞아야 합니다.

근데 여유로울 때 해결 안하고 있다가 패턴 겹칠 때 저 체리 운석은 심리적으로 상당히 거슬리고 무빙이 제한돼

컨트롤이 심각하게 낮아지고 손이 꼬입니다.....

그래서 체리 운석은 여유로울 때 맞아서 없애고 물약 회복이나 물약이 쿨이라면 파운틴과 힐을 사용합니다.

이때 힐이 쿨이 4초인데 물약 사용 후 풀피인 채로 힐을 쓰면 4초 그대로 쿨이 돕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 저는 물약을 퀵슬롯에 두어 쿨을 확인하고 패턴을 맞은 후 물약으로 회복할 지

힐 스킬을 사용하여 회복할 지 선택합니다. 만약 2개다 쿨이어도 파운틴 근처에 있으면 파운틴으로 

체력을 보존하면 됩니다.

3, 밀격



듄켈의 밀격은 전방 범위는 디게 넓은데 비해서 후방 범위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위의 사진 위치에서 밀격에 피격되지 않습니다 ㅋㅋ 그래서 저는 밀격 패턴에서 보통은 뒤로 움직입니다.

밀격은 그냥 즉사 패턴과 동일 시 하는게 좋습니다. 거의 99% 다른 패턴(특히 화살;;)과 겹쳐 죽습니다.

그래서 만약 맞는다고 판단되면 그냥 과감하게 에테폼 누릅니다. 

에테폼 아끼는게 듄켈에서 데카 제일 많이 잡아먹습니다....

5, 전방 베기



전방 베기는 그냥 뒤로 빠르게 이동해서 피하는게 좋지만 가끔 이렇게 패턴이 뭐같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파컷 때문에 물약도 쿨이고 파운틴도 없고 숙여야해서 힐도 못쓰는데 활까지??

정말로 난감하지만 우리 법사들은 눕텔이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듄켈에서 눕텔 쓰는 경우가 별로 없지만(이때 빼고 사실 없음 ㅋㅋ) 데카 1개가 무조건 나가는 패턴인 만큼 

에테폼이나 블링크 도박이 없거나 아끼고 싶다면 이때 눕텔을 이용해 활과 베기를 동시에 피하는게 가능합니다.

눕텔은 유튜브에 잘 정리된 영상이 있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눕기 -> 일반 공격키와 동시에 텔

이때 일반 공격키를 잘 안쓰시거나 키셋팅에 안두시는 분들은 헤도나 제네시스를 누운채로 쓰면 됩니다.

단, 제네랑 헤도가 쿨일 때는 일반 공격이 나가지 않으므로 저는 보통 보스에서 안쓰는 제네시스를 활용합니다.



6, 비숍의 긴 사거리



지금 엘보한테 가려서 안보이는데 제 캐릭터 위치가 벽끝에 있는데도 디퍼로 듄켈이 때려집니다.

이 우월한 사거리를 이용해 딜욕심을 내려다 죽는 상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7, 블링크 도박



무적기가 쿨 물약도 쿨이고 텔로 피하기에 이동경로에 장애물이 많은 상황 솔직히 그냥 이미 죽었습니다 이거는

하지만



블링크 도박에 성공했습니다. 모든걸 포기해야하거나 뇌정지가 왔을 때 그냥 일단 한번 눌러보는게 

데카 1개를 줄이고 깨는판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뇌정지 -> 블링크 이거 연결 시켜놓으면 꽤 도움 됩니다.


8, 즉사 검기



피격 범위가 패치된걸까요? 상당히 앞에 있어도 피격되지 않습니다.

의외로 범위가 널널하니 심리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끔 잡몹 피격 무적에 얻어걸려서 사는 경우도 있고 생각보다 이 패턴에 죽는 경우가 별로 없죠 ㅋㅋ

이걸 피하려다 다른 패턴에 맞아 죽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사실 

이거 피할 때 가끔 법사분들이 윗점 블링크로 위로 올라가서 피하시는데 

이렇게 피할 때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무조건 의지 누르는게 맘 편합니다.  운석 맞고 아래로 떨어짐;;

디바인이나 의지가 없다면 차라리 블링크 도박이 더 확률이 높을거 같습니다...


9, 파이널 컷 ,  인레팬블 준즉사

.... 이건 진짜 운 아닌가 싶은데;;  

이거 공략을 아무리 찾아봐도 그냥 "미리 움직이기" , "무적기 쓰기" , "보고 피하기" 이런거 밖에 없습니다 ㅋㅋ

미리 움직여도 저거 로직이 어떻게 되는지 제가 움직일 방향에 쓰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의미가 없습니다.

진짜 보고 바로 에테폼 누르던가 리스크 감안하고 윗점 뛰던가 블링크 도박하던가 해야합니다;; 

체감상 한 80%는 진짜 미리 움직이면 피해지긴 하는데 나머지 20%에서 데카 다 나감;; 

그래서 나머지 패턴에서 데카를 아껴야 합니다........



사실 듄켈은 그냥 1,미리 움직이기 2, 보고 피하기가 가장 중요하고 가장 어려운 부분이지만 

위의 세부 디테일은 일단 한번 해두면 두 가지에서 데카를 까먹어도 상당히 데카를 아껴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비숍은 그냥 3만정도만 되도 1극팟 들어가서 누가 솔격을 하나 싶지만..... ㅋㅋ

그래도 솔로 비숍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