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플레이시 가장 PTSD 오는
순간들.

제 경험과 주변분들 얘기를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이며,
지금은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생각해서
웃고 넘길수 있던 케이스입니다.

1.파티내에서
PM8시 출발인데,
8시에 로그인해서 접속하는 파티원A

2.파티내에서
PM8시 출발인데
8시에 수로다녀온다는 파티원B

정보)수로에서 오리진 스킬 사용시
쿨타임이 6분이다.

3.파티 지원했는데,
4만 여성비숍에게 우선순위를 밀려서
거절당한 5만남성비숍 C유저

4.파티내에서
출발시간이 넘었는데
연락이 두절되고 노쇼한 파티원 D유저

5.길드 노블스킬 쿨타임이라,
노블없이 가는 파티원 E유저
(또는 노블제한유저)

6.파티내에서
격숍이 파티를 지원했는데
이미 파티내에서 비숍이 있어서
투비숍으로 인해 거절당한 비숍 F유저

7.스펙을 속이고 파티에 들어온
파티원 G유저
(템공개가 없던시절)




파티내에서 피하고 싶거나 기피하는
파티원 순위

1.야간근무,교대근무로 인해
직장인들 주 접속시간대인 저녘~이른밤과
저세상 사람인 유저a

2.부캐릭일정 or 현생일정 등등
시간대가 여유가 없는유저b

3.피드백을 수용하지 않거나
남탓하는유저c

4.데카아웃한 유저d로 인해
리트를 자주하는 파티


작성자도 1에 가끔 해당되는데
야간근무자에게는 공감과 존경을
표하기때문에, 양보와배려를 해줄수 있는
파티거나, 시간대가 맞는 파티에
들어가는것이 BEST이다.


지인분 왈 : 야간근무자는
수면패턴을 조절해야하기때문에
낮시간대는 연락이 두절된다
야간근무할때마다 수명이 줄어드는거같다
라고 말씀주시는데 나또한 공감한다.
그래서 지인분께서는 야간근무로 인해
파티 시간대가 어긋나서 종종
파티에서 추방되는경우도 흔하다고한다

그래서 야간 교대근무가 있으면 파티내에서
눈치가 보여서 파티들어가기가 꺼려지기도한다.
해외근무자분들도 위와같은 사례와 비슷하다
시차가 한국과 다르게 적용되기때문이다

TMI) 4월초 새벽2~3시에
현장업무때 패딩입던게 기억에 남는다.
봄이라도 새벽시간은 춥다


파티플레이는 인관관계를
형성하기때문에 어느정도
감정소모와 스트레스를
짊어질 각오가 있어야한다.

나도 몇년전까지만 했어도
위와 같은 어지러운 상황들때문에
트라우마를 자극해서
사람들과 얽히는걸 싫어해서
이로인해 독고다이 성향이 강해졌고
파티에 특화된 서포터직업인데도
이 악물고 보스 최소컷 솔플을 해왓고
고독형 비숍이라고 불렸던적이 있었다.

이와 더불어, 예전에는 해방퀘스트 여파로
솔플메타가 유행이였고
현재는 익스트림 6인파티보상보다,
혼자 솔플하는게 괜찮다는 의견도 있다
하세노칼이카 솔플 > 익세카칼노카 6인

익칼 하카로 바뀌어도 노력대비
드라마틱한 차이는 없을듯하다.
익셉쳐널 파츠는 확률형보상이라
큰 기대하긴 어려울거같다

물론 모든파티가 다 그런것은 아니다.
유독 작성자가 이런상황을 주변에서
자주 듣거나, 또는 겪은적이 많다보니
예민할수도 있다.

파티내에서 지각하는분들을 보면, 저는
이것보다 더한 사건과사고를 경험을해서
크게 신경쓰고있지 않았는데,

예전에 제가 속해있는 파티에서는
잘못해서 사과와, 기프티콘 돌리는 훈훈함까지
있어서 아직까지는 살만한세상인거 같습니다

애초에 비숍을 선택한 동기도
남달랐었지만,
몇년전의 저처럼
마음이 꺽여버리는 상황이 연출되어,
파티에 특화된 비숍의 특성과
정 반대되는 솔플형 성향이 강했는데

적어도 저는 옛날에 비숍으로 직업을
바꾸었을때 파티플레이를 바라보고
선택한 비숍이 아니기때문에

이후에 서포터 힐러로 인해 파티접근성
용이해 비숍을 선택하신분들은
저와다르게 파티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인연으로 배신을 당해도, 또다른 인연으로
치유한다는 말이 있듯이
꼭 좋은파티를 만났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