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상병 환자입니다.

워딩이 많이 쎄시더라구요
근데 웃긴건 환상이 깨지진않아요 그정도론....

분출에 대해서 전에 족쇄라고 글을 올렸었는데
그냥 지금 단순히 개선안 종합해서 올려주시는 분의 글만 봐도 구조적인 문제를 일으키는건 분출입니다.....
(개선안 종합해서 꾸준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흡수 까는 글도 몇몇 보이는데 솔직히 흡수를 써본적도 없으신 분들이 쓰시는것 같아요

전에 분출이 족쇄다 하는 글에도 썼지만 분출때문에 대부분의 구조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보스전에서 정뿌만 치는게 어려울까요? 아니면 분출 3개 다 깔고 정뿌 계속 치는게 어려울까요?
지금 익스우 림보 발드릭스에 분출을 깔기위해서 움직이는게 생존이 힘들까요
안전한 곳 마킹하면서 정뿌 치는게 어려울까요?
정뿌는 어차피 분출메타든 흡수메타든 똑같이 쳐야되요. 무시못할정도로 딜지분이 올랐으니까요.

신규 라라 유저분들이 보통 용맥때문에 많이 힘들어합니다.
왤까요? 보스 패턴에 익숙해지지 않았는데 분출 3개를 각각 다른 시간으로 관리해야되서일까요?
물론 그것도 있겠지만 가장 큰 것중 하나는 3분출 그 자체를 유지하면서 보스 패턴 피하기가 어려운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즉사패턴이 많은 메이플 특성상 굳이 안전한 자리를 이탈해서 써야되거든요. 자용이 부족하니까요

생존유틸이 왜 부족할까요? 어느정도 보스 패턴에 숙달이 되면 사실 해방무적이나 에테폼으로도 무적은 충분해요.
보스 근처에 붙어서 딜하면서 피할수있는 실력이 되거든요. 다른 직업들과 다르게 극딜도 짧고 설치기여서 무리하게 극딜 넣을 이유도 없거든요.
근데 라라는 그게 안되요. 주력기인 분출이 자리를 강제로 이동시키거든요.
그럼 보통 이런 상황이 자주 나오죠. 분출을 깔기 위해서 보스 주위에 있는 용맥부터 다 키고 다시 보스에 정뿌를 하기 위해서 돌아오는 짓을 16초 이내로 반복할겁니다. 그게 라라 보스의 시작이고 핵심이자 끝이죠.
이때가 사실 가장 취약한 타이밍이라 생각해요 저는. 이 타이밍에 방심하면 죽는 경우가 많이 나오죠.

횡성수설이 많았네요. 적당히 걸러들어주시면 될거 같아요.

결론은 흡수를 쓸 경우 분출에 비해 딜 구조가 간단해서 생존 유틸이 크게 필요하지않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흡수메타를 원하는 사람들이 땅박이 해결, 생존 유틸 추가, 용맥 시스템 개선 등 이런 것들은 필요없다!!! 한 적도 없어요. 그냥 지금 분출이 맘에 안들어서 흡수메타가 오면 좋겠네 하는 것뿐이지 망상병 환자니 뭐니 그런 워딩은 안써줬으면 좋겠어요.

흡수든 분출이든 무슨 메타가 오더라도 지금 기회에 받아낼껀 받아내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