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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18:19
조회: 2,975
추천: 10
재미로 써보는 듀블 개편(꽤 장문)![]() 0.서론 현재 모험가 직업들은 대부분 각자의 전투 방식/스타일을 결정하는 메인 아이덴티티 스킬이 3-4차 스킬트리에 있는데, 예를 들면 히어로의 콤보 카운트나 나로의 마크오브어새신, 캡틴의 퀵드로우, 썬콜의 빙결스택 등이 있죠. 근데 다들 알다시피 이게 꽤 매력적인 구조로 작동하는 직업이 있는가 하면 바이퍼의 에너지 게이지나 신궁의 거리조절 강제처럼 직업에 있어 큰 하자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생각 해보면 듀블 한테는 그런게 딱히 없는 것 같지 않나요? 듀블 하면 그저 블토카퓨 뿐... 듀블의 5차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겠네요. 좋게 생각하면 단순한 구조로 딜을 넣기 쉽다고 할 수도 있는데, 운영진이 말하는 직업 고유의 재미를 보여줄만한 특색이 없다고 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겨울에 예고된 모험가 개편(?)에서 직업 고유의 재미를 강조 하고 있는데, 저는 듀블한테도 이러한 아이덴티티 스킬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다가 ㅈ같은 스킬 받고 울기보다 아이디어라도 좀 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글 끄적여봅니다. 1. 본론 1) 블레이드 사출or추가타 관련 패시브 현재 듀블은 이도류 직업이지만 그냥 칼 두개로 열심히 패는 것 이상의 특색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괜히 블레이드의 공격력 때문에 깡공격력 효율에서 손해나 보고 있죠. 저는 블레이드가 좀 더 액티브 하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생긴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블레이드가 사출기처럼 발사되어 추가타를 주는 형식입니다. 이는 나로처럼 자동 사출되는 방식으로 작동 할 수도 있고, 섀도어 메익을 사용하듯이 액티브 방식으로 작동 해도 좋습니다. 혹은 아델의 샤드나 아크의 돌아오는 증오처럼 플레이어가 자동/수동 여부를 선택 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나로나 섀도어처럼 수많은 사출기가 발사되는 것은 컨셉상 겹칠 수 있으니 블레이드 하나를 던졌다 받으면서 묵직한 추가타를 한방씩 넣는 방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방식이 어떻든 중요한 포인트를 하나 더 있는데요. 블레이드 공격력을 스공에 포함되지 않게 바꾸고, 블레이드 공격력에 따라 위 스킬의 퍼뎀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스킬 컨셉에도 잘 맞으면서 기존 블레이드의 가치를 지키고, 듀블의 깡 공격력 효율 문제도 해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마무리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일단은 재미로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밸런스 등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아이디어만 공유 하고 싶어서 쓴 글이에요! 만약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다면 어떠한 경로로든 운영진들이 보고 반영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개편 전까지 다른 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도 직게에서 자주 공유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링크는 예전에 듀블 개선 기원글을 열심히 썼던 것인데, 이런 부분들도 이번 모험가 개선 때 적용되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https://www.inven.co.kr/board/maple/2297/159023?name=subject&keyword=%EA%B1%B4%EC%A0%84%ED%95%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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