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후기 3문단 요약

1. 거대 벼락 퍼뎀이 정상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오류 있음
2. 전투분석에서 거대 벼락을 '낙뢰 - 거대 벼락' 같은 식으로 일반 '낙뢰'와 각각 기록되도록 개선해야
 태풍을 딜사이클에서 버릴지 말지 정확하게 연구가 가능
3. 문의넣읍시다


이번 테섭에서 마스터리 코어 추가와 같이 낙뢰에 거대 벼락이라는 새 기능도 들어왔는데,
거대 벼락의 퍼뎀이 일반 낙뢰와 똑같이 적용되는(추정) 오류가 있어서 제대로 된 딜체크를 할 수 없네요..



위의 사진 2장이 태섬 연계 30초 전분이고,
밑의 사진 2장이 벽섬 연계 30초 전분입니다.
두 전분 모두 섬멸,벽력 VI 모두 30레벨이고 하이퍼스탯은 질1 벽1 섬3 채용했습니다.



거대 벼락이 낙뢰 퍼뎀으로 적용된다 가정해서 단순히 낙뢰 점유율을 2배로 계산할 수도 없는 것이,
천지개벽 사용 후 벽섬으로 때릴 경우 낙뢰와 거대 벼락이 섞여서 들어감에도 전투분석에서는 두 스킬이
'낙뢰' 하나로 퉁쳐서 기록되기 때문에 현재 1차 테섭에서는 딜 비교가 무의미합니다.

2차 테섭에서 거대 벼락의 퍼뎀 정상화와 동시에, 
전투분석에서 거대 벼락의 피해량은 '낙뢰 - 거대 벼락' 과 같은 식으로 일반 '낙뢰'와 각각 기록되는 식으로 수정되어야 완벽한 테스트가 가능할 것입니다.
(미하일의 소드 오브 소울 라이트 스킬을 예로 들면,
한 스킬 안에 평타 강화(소울 라이트 슬래시), 자동 타격(소드 오브 소울 라이트)일명 버터빔으로 불리는 일격기(라이트 포스레이) 추가 3개의 기능이 있는데, 이 스킬들 모두 전투분석에서는 각각의 스킬로 기록됩니다.)



하지만 상황이 마냥 절망적인 것도 아닌 것이, 스커에게 달달한 상향점도 몇 개 있습니다.



벽력섬은 6초마다 한번씩 벽력이 강화되어 나가는 스킬입니다.
다른 마스터리 스킬에 비하면 강화된 데미지 상승량은 미미하지만, 해파를 1개 사출하는 것이 벽력섬의 메인 효과에요.
솔 야누스의 추가와 해파를 1젠마다 쓸 수 있게 되는 것이 합쳐져 스커도 사냥터를 잘 고르면 편하게 제자리사냥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에 뇌명벽해파의 각 타격마다 거대 벼락 추가타가 나가게 된 것도 달달한 상향점입니다. 
뇌명 25레벨인 작성자 기준으로 컷신 시간 동안 평균 낙뢰 점유율이 6퍼센트 중반까지 나왔습니다. 거대 벼락의 버그를 수정하면 오리진 컷신 중 총 딜량이 유의미하게 올라갈 것 같습니다.


마치며

거대 벼락의 오류 때문에 정확한 결과는 아니지만, 현재 2분딜과 30초딜 모두 하이퍼 2벽3섬을 채용하고 태풍을 아예 안 쓰는게 더 강합니다. 테섭에 기획자 코멘트 하나도 없고 전분 결과는 이렇게 나오니 착잡합니다..
벽력 후딜 상향 밸패 ~ 리마스터 이전까지 꽤 긴 시간 동안 천지개벽은 키셋팅에서 빼버리고 태풍은 버프기 취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로 돌아갈까 두렵네요 ㅋㅋㅋㅋ

지금은 테섭에서 뭘 해봤자 의미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에
2차 테섭에서는 적어도 거대 벼락 오류는 수정해서 들어올 수 있게 열심히 문의넣읍시다.
이번 테섭에서 보스전 주력 스킬을 마스터리로 받지는 못했지만, 패시브 효과로 그 스킬의 퍼뎀 증가를 받은 직업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벽력 VI에 정말 조금이라도 태풍 퍼뎀 증가가 꼽사리껴서 들어오면 게임할 맛 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