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볼 쿨타임 제거 및 데미지 증가나 방향 전환 등 캐논슈터 유저분들이 코코볼에 대한 여러 의견을 주장해주시고 있습니다. 코코볼도 불편함이 많지만 캐논슈터는 코코볼 말고도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캐릭터를 플레이하면서 부당하다는 스킬 중 하나인 풀 메이커에 대하여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그 개선안을 써보려고 합니다.

캐논슈터는 최근의 밸런스 패치에서 코코볼 타겟 횟수 제한, ICBM 시간 감소를 받고서 약간의 딜레이 수정과 불편한 점을 몇 가지 고쳐준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로 인해 지금의 캐논슈터는 랜덤성 버프와 랜덤 딜링의 캐릭터인데 데미지가 낮다는 기이한 캐릭터로 전락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4번째 5차 스킬인 풀 메이커는 아래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랜덤의 데미지 : 코코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스킬도 데미지의 최대치를 뽑아내는 것이 매우 어렵고 딜량의 손해가 자주 일어납니다. 보스와 캐릭터가 멀어지는 경우에 빈 곳으로 포격을 낭비하게 됩니다.

2. 보급품 : 풀 메이커가 몬스터를 공격하지 못하는 경우에 보급품이 맵에 존재하게 됩니다. 보급품이 공격이 빗나가는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넣은 수단이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이 보급품은 동시에 2개까지만 존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급품 자체의 성능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을 못할 경우에 맵에 보급품이 2개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허공에 포격을 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할 수 있게 되고 데미지는 증발하게 됩니다.

3. 저조한 데미지 : 가령 포격 20회를 다 맞추게 되더라도 총 퍼뎀이 스킬 30레벨 기준 92,400% 입니다. 이 수치는 캐논슈터의 5차스킬인 ICBM의 퍼뎀보다 낮습니다. 60초 쿨타임의 풀 메이커가 30초 쿨타임의 ICBM보다 성능이 저조하다는 것을 수치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풀 메이커 (기존, 30레벨 기준)

:  MP 1000 소비, 최대 8명의 적을 1540% 데미지로 3번 공격하는 포격이 최대 20회 발생
 보급품 : 20초 동안 유지, 사용 시 최대 HP의 20% 회복 후 20초 동안 유지되는 데미지 30% 증가 버프 획득, 보급품은 맵 상에 2개까지만 존재 가능 / 재사용 대기시간 : 60초

풀 메이커 (개선) (퍼뎀은 스킬의 개선 방향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의 수치입니다.) 

: MP 1000 소비, 스킬 사용시 보급품 4개가 맵 상에 떨어지며 최대 8명의 적을 1200% 데미지로 3번 공격하는 포격이 25회 발생 (이 포격은 적이 없으면 발동되지 않으며 보급품을 투하하지 않는다.)
적이 캐논슈터의 주위에 존재하며 포격 횟수가 남아있을 때 스킬 재사용 시 최대 15명의 적을 3600% 데미지로 4번 공격하는 포격이 빠르게 10회 발동한다. / 재사용 대기시간 : 60초
 보급품: 25초 동안 유지, 사용 시 최대 HP의 20% 회복 후 20초 동안 유지되는 데미지 30% 증가 버프 획득

스킬의 개선 방향은 데미지는 확정적으로 들어가야 하면서 데미지의 상향을 주자는 방식으로 생각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보급품의 삭제는 극단적인 방식이라 생각하므로 초반에 4개가 등장하고 유지 시간이 늘어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인 포격의 경우는 무조건 적을 공격하며 그 횟수를 25회로 증가시키면 사냥에서도 활용성이 보다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데미지의 상향을 위해 채택한 방식은 여러 타 직업의 스킬에서 볼 수 있는 스킬 재사용 시 추가 공격의 요소입니다. 스킬 재사용 시 화력이 강한 포격이 발동되며 이러한 이유로 기존의 타격의 데미지가 감소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이러한 개선이 진행된다면 풀 메이커는 보조적으로 데미지를 조금 더 넣는 스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보스 극딜에서 중요하게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개선안을 보고 스킬의 성능이 과도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의 캐논슈터는 매우 암울한 상황에 빠져있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러 직업들처럼 개선안을 쓰는 것이니 캐논슈터도 매우 힘들구나 라는 인지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