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소엔 담배피시는거 진짜 아무말도 안하고 오히려 '스트레스 받으면 그러실 수 있지' 라고 생각하는 정도인데 한 3달 ? 전부터 집에서 담배를 피기 시작하셨네요, 주방이랑 욕실에서.

그래서 하루는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서 '집에서 담배 피는 사람 아빠밖에 없는데 가족 건강을 위해서라도 좀 밖에 나가서 피면 안되나요 ?' 라고 했더니 되게 당연하다는 듯이 집에서 담배 좀 필 수도 있지 라고 하시길래 그 뒤로 말 한마디 안하다가 설날에 큰아부지가 아부지보고 '니 집에서 담배 한번만 더 태우면 박살내뿐다' 라고 하신 이후에 잠잠하셨어요.

그러다가 어제 밤에 주방을 갔더니 담배냄새가 또 나더라구요 그래서 아부지한테 '아빠 담배 주방에서 폈어요 ?' 라고 여쭤보니 '어 폈다' 라고 하시고는 말을 돌리시더라구요 이런경우는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