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하는 사람이 있긴 할지 의문인 황금사원

하지만 10년전에는 경험치를 퍼주는 혜자 지역이었다

게다가 입장 방법도 비범했는데

무려 캐시샵에서 캐시로 입장권 구매하면 미니던전 입장 가능 or 피시방에서만 입장 가능 이었다

저때는 위 스샷의 돌도깨비가 보스인 라바나를 제외하고는 가장 고렙인 66렙 몬스터였고

빅뱅 이전 메이플 지옥의 구간인 60~70렙 구간을 돌파하기 위해 현질로 돌도깨비 잡으러 가는게 매우 좋은 사냥터였다

게다가 저 잡몹들을 사냥하다보면 태양의 불꽃이라는 기타템을 간혹 드랍했는데

이 태양의 불꽃이 있으면 보스인 라바나를 잡을 수 있었다

지금이야 라바나 투구는 못생기고 옵션도 별로인 이상한 투구지만

당시 5000만 메소나 하던 자투가 최종템이자 필수템이던 시절
자투에 버금가는 옵션을 주는 혜자 모자였다

하지만 당시엔 부스탯과 장비에 스탯제한 개념이 있다보니, 50렙 찍자마자 자투를 사다가 끼지 않으면 육성이 상당히 힘들어서
70렙 넘어 라바나를 잡을때까지 자투 안사고 존버하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나도 당시 히어로를 키웠는데

119렙까지 1차스킬인 슬래시 블래스트를 써야하는 극악의 성장루트를 자랑하는 파이터->크루세이더 구간을 돌도깨비 현질로 뚫었던 기억이 생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