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시스 은행길드 마스터 신프롱입니다.

260패스파인더와 220대 히어로를 키우는 유저 '레노레로'(이하 B양)에 대한 박제글을 올리려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박제글을 올리는 이유는 공익의 목적이며 특히나 B양이 크로아 시절부터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얘기하였기에 이로 인하여 피해를 본 사람이 있을수도 있어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9월 초, 길드원 A군과 B양이 길드를 탈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A군은 저희 길드의 맨 처음부터, 아니 제가 거의 메이플을 시작한 시점부터 저, 그리고 부마스터들과 함께한 사람이었고 저를 믿어주었습니다.

B양 또한 맨 처음부터는 아니지만 꽤나 초창기부터 저희와 함께 길드를 키워나가던 분이었습니다.

B양의 주장에 따르면 A군이 남자친구가 있는 B양에게 고백을 했으나(고백시점 기준 B양은 남자친구와 소원한 상태였습니다.) B양은 거절을 했고 A군은 그 상황에서 소위 말하는 세컨드를 자처해서라도 B양과 만나고 싶다라고 했었습니다.

B양은 그 상황에서 당황해서 즉각적으로 거절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동의하지도 않았고, 이를 동의로 멋대로 판단한 A군은 B양에게 집착하였고 그 상황에서 B양이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B양은 계속 길드 내 디코에 상주해 있었고, A군을 계속 여자에 집착하는 사람, 소위 여미새로 몰아가고 있었습니다.

간부진 입장에서도 A군이 아무런 의견 피력없이 길드를 나갔기에 무언가 잘못한 것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였고, 따로 사실규명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렇게 길드 내 이미지가 안 좋아지고 있던 A군을 일부 길드원들이 통보없이 친구삭제, 즉 뒷삭을 하였고 본인에 대한 뒷삭이 계속 이어지는걸 알게 된 A군은 본인이 길드를 왜 나가게 된 걸로 되었는지가 궁금해서 어젯밤 저한테 연락이 왔었습니다.

A군이 증거와 함께 설명해준 내용들은 간부진 입장에서는 매우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A군의 설명에 의하면 A군과 B양은 실제로 사귄 것이 맞으며, B양은 남자친구와 잠깐 헤어졌을 때 A군과 사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헤어진 전 남친과 정리할 것이 있어 마지막으로 만나기로 했다면서 A군한테 양해를 구했고 A군은 마지못해 동의했다고 합니다.

헤어진 전 남친을 만나고 온 B양은 다시 그 사람을 만나야 할 것 같다고 하였으며 꼭 그렇게 했어야만 묻는 A군에게 B양이 본인 상황에서의 최선의 선택은 세컨드라며 먼저 A군에게 세컨드 제의를 하였습니다.

당연히 A군은 거절을 했고 그렇게 마무리 되어가는 듯 했으나 다시 B양은 A군에게 보고싶다는 톡을 하고 만나는 일정을 잡았으나 얼마 안가 파토가 났습니다.

그 후 B양은 길드 디코에서 이 일때문에 힘들다는 듯이 얘기를 계속 하였고 A군은 소위 말하는 쓰레기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있었습니다. 

A군이 4년반 넘게 알고지내고 함께해온 저를 포함한 간부진에게 길드를 나갔던 얘기를 하지 않았던 이유는 한 때 길드 간부였던 B양이 A군에게 간부톡에서 간부 중 한 명이 A군을 여미새로 몰아간다라는 얘기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간부톡 전체에 대하여 여미새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본 결과 여미새라는 단어는 B양이 크로아 서버에 있을 시절 여미새 짓을 당해서 게임을 접을거라는 내용과, B양이 거짓말을 모두 하고 난 이후에 간부 중 한명이 다른 길드 간부를 맡고있는 실친에게 톡으로 여미새관련한 사건은 어떻게 해야하냐라고  물어본 내용 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A군만 길드에 의견을 피력할 생각도 못한 채 쓰레기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간부진 일동은 모두 개인적으로 A군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여 증거가 없던 B양의 말만 듣고 사실관계를 정확히 체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를 하였고 뒷삭을 하였던 길드원 중 두 명 또한 오늘아침부터 저녁까지 사과를 전할 계획입니다.

B양은 현재 길드원들 모두 인겜 뒷삭한 상태이며 카카오톡, 페북 및 인스타 모두 친삭 및 언팔로우 한 상태입니다.

3줄요약
1. 이때까지 A군이 세컨드 제의에 여미새인줄알고 길드 인원들은 이 사람을 다 뒷삭하고있었음
2. 하다못해 빡친 A군이 작성자에게 연락와서 사실관계 확인해봤더니 B양이 먼저 세컨드 제의를 했고 A군을 여미새로 만들어놨음
3. 다 들킨 B양은 현재 잠적


근거 1 : B양이 A군한테 먼저 세컨드를 제의한 사진 (호칭에 오해의 여지가 있어 말씀드리면 흰색이 B양입니다)



근거 2: 여미새 관련 간부톡 검색 글 (네오 : 타 간부, 튜브 : B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