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생때 이야기인데
그때 같은동 14층에 고등학생 누나가 살았는데 전형적인 일찐느낌이였음 화장에 교복도 ㅈㄴ줄여서 꽉 달라붙는데
다 담배도 피는 그런 누나였는데 이쁘기는 겁나 이뻣음 거기에 ㄱㅅ도 큰데다 줄인 교복라인이 진짜 개쩔어서 볼때 마다 터질거같았음(뭐가 터질거같은지는 말안했다)

여튼 학교도 다르고 마주치는 거라고는 가끔 엘베뿐이였는데 개찐따였던 나는 일찐ptsd때매 만나면 바로 눈깔고 애꿏은 손만 바라보며 존나 꼼지락대다 먼저 내리는 누나 뒷모습만 뚫어져라 쳐다만 봣는데 어느날 저녁 학원끝나고 애들하고 편의점에서 라면먹고 노가리까다 조금 늦게 집에 가고있었는데 학원에서 우리동까지 빨리갈려면 아파트 놀이터를 지나가야해서 맨날 거기로 갔는데 거기서 그 누나랑 일찐처럼 보이는 무리들 모여서 담배피고있었음 

원래라면 일찐무리 보이자마자 고민도 안하고 바로 뒤돌아서 저멀리 빙돌아서 집갔을텐데 어두운데다 저녁이라 주차공간 없는 차들이 놀이터주변 빈 공간에다도 싹다 대놔서 멀리서는 잘안보이다 서로를 인식할때쯤에 발견함 

근데 거기서 눈마주쳤는데 몬본거 본사람마냥 부자연스럽게 뒤돌아서 도망가면 괜히 일찐형들은 별생각없었는데 심기건들여서 ㅈ될까봐 마치 아무렇지도않은듯 속으로 흥얼거리며 라면쳐먹다 괜히 늦게 집들어가서 이 고생하는 나를 원망하며 천천히 걸어감 

근데 ㅅㅂ 그 누나가 나보더니 갑자기 "야 너일로와바" 이러는거임 평소에는 ㅈ도관심 없더니 갑자기 쳐부르길래 아 ㅈ됐다 생각하면서 다가가서 존나소심하게 "예..? 왜..왜요" 이럼

가까이 가니까 담배냄새에 술까지 마셨는지 냄새가 엄청 나더라 그 누나는 취했는지 얼굴이 약간 붉었음 그러면서 나한테 "야 너 왜 나맨날 보면서 인사안하냐? 이러길래 속으로는 "아니 시2발 지도 인사 안쳐하면서 나한테지랄이야" 생각하며 ㅄ같이"아.. 안녕하세요" 이럼 그랬더니 그누나가 웃으면서 귀엽다고 볼꼬집는거임 

근데 약간 술취해서 상기된얼굴에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까 훨씬 예뻐서 기분은 좋더라 ㅋㅋㅋㅋ
그렇게 거기 잡혀서 그 누나가 나를 인형처럼 가지고 놀면서 일찐애들하고 이야기하다 얼마안가 바로 헤어지더라 
그렇게 그누나랑 나랑 둘이 남았는데 시간도 늦었고 해서 누나한테 집가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담배 하나만 더피고 같이 들어가자더라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나는 보도블럭 경계선에 앉아있고 그 누나는 앞에 의자에 앉아서 담배를 피는데 교복이 ㅈㄴ짧아서 가로등에 안이 다비추는거임 와 바로 눈내리깔면서 안본척 핸드폰꺼내서 보는척하는데 진짜 그때 뭔생각인지 모르겠는데 쥬지에 이성을 잃고 핸드폰 카메라키고 안들키게 살짝만 핸드폰 세우고 사진을 찍음 근데 사진찍으면 찰칵소리가 나잖아?

그때 진짜 본능만 남았나 그생각을 못하고 찍다 찰칵소리에 존나 깜짝놀래서 살짝 눈만 올려서 힐끗 봤는데 그 누나하고 눈마주침 와 ㅅㅂ 진짜 귀신본거마냥 몸이 얼어붙고 오만가지생각 다듬 그러더니 그누나가 "야 너뭐하냐?" 이러길래 당황해서 어버버 거릴때 그 누나가 거의 다핀담배 땅에 버리면서 다가오더니 핸드폰 채감 그러더니 핸드폰 화면 보여주면서 " 야 이ㅂㅈ사진 뭐냐? 하면서 물어봄 그게 밑에 사진인데







이반지 사진임
부캐(히어로)여서 사냥안하고 보스만 도는데 그냥 옵션 돌릴까? 아니면 그냥 쓸까 현질러가 아니여서 ㅈㄴ고민됨 돌리다 안뜨면 ㅈ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