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나

1.



이게 어디서 나오는 스크립트냐면 아란 스토리에서 나오는 스크립트인데
아란이 엘린숲으로 가고나서 헬레나에게 봉인석을 맡겼다가 다시 회수하려는 데, 블랙윙이 이미 회수해버림.
그래도 아란이 과거에 썼던 편지 중에 봉인석이 관련되어 있는 편지가 있었기에 전해주려고 했음.
근데 현재의 시간대에 있는 아란은 과거의 시간대에 있는 헬레나의 편지를 받을 수가 없었음
그래서 헬레나는 자신이 수백년 후에도 약속을 잊지않고 기다릴테니 꼭 다시 만나자함



아란은 다시 현재의 시간대로 돌아가서 헬레나한테 가서 편지를 받음.
역시나 엘프답게 살아있고 약속도 잊지않고 묵묵히 오랜 세월을 기다리며 아란과의 약속을 지킴.



건네주고 나서 재회하면서 하는 이야기. 좀 짠했음 ㄹㅇ



2. 그 다음 메르세데스 스토리



메르세데스가 깨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재회하는 스토리가 있음.


영웅들이 검마랑 맞다?이 까러 간 뒤에, 그 당시 엄청 어렸던 헬레나는 피난민들을 이끌고 빅토리아 아일랜드(엘린숲)으로 감.
어리고 무서웠을건데 캠프의 수장역할을 하며 기다리고, 또 기다린 후에 어느정도 안정되고 나서 에우렐로 돌아가봤더니
미스틸?텔?테인(메르세데스가 맡기고 간 엘프의 보물) 때문에 자기 혼자만 봉인 안 당하고 마을 전체가 봉인, 들어가지 못 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십번, 수백번을 다시 들어가려고 시도하였지만 실패,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 만날 수 있기를 기다리며 빅토리아 아일랜드 발전에 힘씀.

그렇게 수백년이 흘러 메르세데스와 재회하고 어린 아이처럼 되돌아가 펑펑 우는 모습





뭔가 이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들 시점에서 봤을땐 엄근진하고 눈물같은 건 보이지 않을 사람같지만
그 속에는 몇백년동안 소중한 사람들하고 생이별하면서 홀로 견뎌왔다고 생각하니 정말 짠했음

스크립트도 내 취향이고, 뭣보다 연합 중에서 시그너스랑 나인하트, 지그문트 하는 꼬라지보면 얘가 더 정이 감.
나이도 어린 놈의 새끼들이 몇백년 넘게 살아온 엘프보다 멍청하고 똥고집도 쌔면서 말하는 꼬라지가 개 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