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피학적인 성적 취향

'피학성애'란 특정 상황에서 학대 당하는 것에서 쾌감을 느낍니다.

이런 피학적인 성적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마조히스트라고 부릅니다.

경멸하는 표정은 일종의 공격입니다.

"나는 너가 싫다"라는 메시지를 얼굴 표정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남이 나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슬픔, 화남, 자괴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피학적인 성적 취향을 가진 사람은 경멸하는 표정의 공격성에 상처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표정을 보면서 쾌감과 흥분의 감정을 느낍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 내에서 적응하고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친절'이라는 일종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노력해도 이 사람이 나를 다시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낮으므로 굳이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노력해도 되지 않는 관계, 심지어 경멸하는 표정을 지을 정도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미인일 때.

심리적 해방감과 성적 욕구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쾌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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