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얘긴데

결혼 전엔 남자쪽에서 세후 300~350씩 벌었고 여자는 세후 100후반~200초반쯤 벌었대

결혼 후에 아내분이 사업 하나를 해보겠다고 했고 내 친구는 그걸 지원해줌. 얼마 안되지만 필요한 자금 조금씩 대주고 도와달라는거 도와주는 정도?

그러고나서 한 3년 됐나? 직원들 줄거 주고, 아내분이 벌어오는 수입이 세후 1000 쯤 된다고 함.

어쩐지 친구놈 얼굴이 잔뜩 폈다 했었는데 이런 이유였음.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최근에 술한잔 하면서 얘기 들어보니까

결혼 후에도 지금까지 본인 월급은 고정에 가깝고 나이가 차면 다른 먹고살길도 찾아야 하는데, 아내랑 비교된다고 심적 고통이 크다고 함.

그렇다고 무슨 사업을 시작해보자니 막막하기도 하고 아내가 이뤄놓은 탑 무너뜨릴까봐 겁이 난다고 함.

님들은 아내 소득이 님들이랑 비교조차 안될정도로 크면 어떨거같음

연애 못해보신 분들도 한번 상상해보고 말해주셈

나는 마냥 좋다가도 심적으론 불편할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