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8-12 18:01
조회: 30,175
추천: 1,148
한부모가정에 컴퓨터 기부했습니다. 좋은 뜻 나누고자 메벤에도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용산 컴퓨터 업종에 근무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십자수맨이기도 하고요 ㅎㅎ 2년 전에도 똑같은 내용으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한 번이 어렵지 두 번, 세 번은 쉽더라구요. 이번에도 근처 이웃 중에 한부모 가정 + PC 없는 취약계층 주민이 있다고 해서 컴퓨터를 기부하고자 한 대 만들었습니다. ![]() 운 좋게 괜찮은 구성의 PC를 구해서 싹 갈아엎었습니다. 그래픽카드와 cpu에 서멀 도포도 다시 해주고 먼지도 싹 걷어내주고, 메모리도 추가로 달아주고 선정리도 깔쌈하게 했습니다. 저번 두 번의 기부는 프란시스와 프리드의 이름으로 해서 이번에는 미하일의 이름으로 하고자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 윈도우 정품에, 메이플 풀옵도 가능한(이라고 하니 좀 민망하네요) 구성으로 완성했습니다. 익명으로 에레브에서 전달한다는 설정으로 하려고 뇌절좀 쳐봤습니다. ![]() 제가 전에 소설을 쓸 때 만들었던 가상의 단체인 티노 재단입니다. 아이들을 후원하는 단체에요. 그리고 기부자 이름인 빛의 기사단장도 적었습니다. ![]() ![]() 깨알같은 십자수맨 같이 가는 물건은 컵라면중 가장 맛있다는 육개장 소컵(24개들이 박스)에 생리대 90P입니다. 발암물질 없고 좋은 기업의 제품으로 물어물어 골랐습니다. (남자라 잘 몰라서 아는 누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컴퓨터 없는 생활은 진짜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어릴 때부터 꼭 필요한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을 해요. 이런 시대가 왔는데 PC가 없어서, PC를 잘 몰라서, 번거롭고 더 많은 소비를 하는 취약가정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은 전에 기부했을 때도 마찬가지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저는 컴퓨터에 대해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아니까, 이 기술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쓰고싶어요. 그리고 저보다 더 훌륭한 사람들이 많아져서 또다른 힘든 사람들을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오늘 날씨도 진짜 더워서 땀도 엄청 흘렸는데 세상 행복한 날이네요. 아이가 물건 무사히 받아서 잘 썼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P
38,880
(96%)
/ 39,001
여섯 별
인형술사 프란시스를 좋아합니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kms_creepypasta/
|
메이플스토리 인벤 자유게시판 (구) 게시판
인벤 전광판
[스피넬12] 스샷 잘찍으면 나이스샷
메이플스토리 인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프란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