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2줄요약 있음.

거의 모든 rpg 게임에서  재화 (메소) 와 아이템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천천히 하락한다.
이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계속해서 재화와 아이템은 재생산되기 때문에 희소성이 떨어지고 가치가 하락한다.

물론 어떠한 특정한 사건을 계기로  아이템이나 재화의 가치가 급락하기도 하지만
(환불 사태때 아케인무기가 유독 급격히 하락했고, 
상향평준화때 칠흑 장신구류가 유독 급격히 하락한것이 그 예다. )
일반적으로는 "서서히" 조금씩 하락한다.

재화 사용처를 늘리면 가치가 유지되는거 아니냐?  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케인,어센틱 심볼 세금을 내기 싫어하는 유저들은 꾸준히 보이고
다들 직작을 기피하는 문화가 널리 퍼져있어 (대개 경매장에서는 직작비용보다 싸게 팔기때문에)
실제로 하드리셋을 하지 않는이상 직작유저는 많지않고 아이템과 재화가치는 서서히 하락한다.
(직작을 다들 기피하는데  아이템이 안팔리고 메소도 가치가 떨어지는건 당연지사.)

이제 본질로 들어가보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이템의 가치" 가 떨어지는건 매우 당연한 수순이다. 
그렇다면 아이템을 어떻게 맞추는게 나의 손해를 가장 줄이는걸까? 

사실 아이템이라고 해서  가치하락의 폭이 모두 다 같은건 아니다.
그것을 가격방어가 잘되는 순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드메 장신구
2. 앱솔 및 아케인 방어구
3. 20성 장신구
4. 아케인무기 

1번의 경우에도 가격은 매우 천천히 하락하고 있기는 하지만 가격방어가 제일 잘된다.

2번의 경우는 에테르넬 방어구가 출시되긴했지만, 너무 부담스런 강화비용과 직작에 대한 거부감때문에
쉽게 접근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그래서 가격방어가 잘되는 편이다.

3번의 경우는.. 이미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행여라도 여명이나 칠흑이 교가가 되기라도 하는날엔.....
 아.. 차마 말을 잇지 못하겠다.  어쨌거나  확정된 부분은 아니기에...

4번의 경우는 해방을 완료하고 나면.. 더 이상 쓰지 않는 무기다..
                   해방유저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본캐는 쓰지 않는 무기가 되는게.. 아케인무기의 먼 미래다.
                    

결국 기존 아이템의 가치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하락한다는걸 감안했을때
"한두달 찍먹하고 다른게임으로 갈아타야지"  마인드로 가볍게 즐기는게 아니고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해볼 마음이 있는 유저라면...

---> (결론)  가격방어가 상대적으로 힘든 20성 장신구류 & 아케인무기 에는 힘을 좀 빼고
                가격방어가 비교적 잘되는 드메템이나 방어구류 에는 좀 더 투자 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