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원 내용과 상관없이 엘프의 초대 왕 에우렐리아가 
최초의 대적자였다는 뇌피셜 설정을 기반으로 쓰는 글입니다. 

최초의 대적자 엘프 왕 에우렐리아 글 

메르세데스는 엘프고 아델은 레프입니다. 

우연일 수도 있지만 일단 종족의 이름에서부터 꽤 유사하며 
아델의 피부 역시 메르세데스와 같은 엘프 피부입니다. 

신캐릭에게 특별한 하얀 피부를 부여하고 싶다면 칼리 아틀레틱 피부처럼 하이 레프 피부로 만들어도 되고, 
밀키 피부를 줬어도 되었을텐데 왜 엘프라는 고유의 종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엘프랑 아무 상관도 없는
레프인 아델에게 엘프 피부를 부여했을까요?(매우 높은 확률로 운영진의 귀차니즘이고 아무 연관 없을 거 같지만  겜이 망해서 너무 심심하니 뇌피셜을 펼쳐봅니다.)

(종족 고유의 피부를 가진 캐릭이 둘 있습니다 메르(엘프 피부), 데몬(데모닉 피부))
아란과 일리움은 둘 다 고져스 피부고 칼리는 아틀레틱 피부 




처음엔 그냥 사기 캐로 디자인해서 피부도 사기 피부로 준 거라고 생각했지만 

만약 고대 엘프가 레프와 관련이 있어서 그런 거라면?
고대 엘프가 사실 레프 출신이라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저의 뇌피셜을 한 번 끄적여 보겠습니다 ^^

 

에우렐의 초대 왕인 위대한 정신 에우렐리아의 귀는 레프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아델도 상당히 강한 먼치킨 기사 설정인데
아델이 그란디스에 남아있던 엘프족 레프의 먼 후손이라면? 
메르세데스와 같은 피부를 가진 것도, 강한 전투력을 타고난 것도 어느 정도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에우렐의 왕들에게는 대대로 미스틸테인 이라는 화살이 계승되어졌고
아델은 선대 신왕전의 문 에인헤야르를 지키던 에인 근위 기사단의 기사였습니다..

 
미스틸테인과 에인헤야르는 둘 다 북유럽 신화에서 따온 설정이고, 둘 다 신들의 전쟁 라그나로크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냥 이름만 가져다 쓴 게 아니라 신화적 서사를 녹여낸 거라면, 엘프와 레프 두 종족 다 북유럽 신화와 연관성이 있다는 거죠 
 

먼저 미스틸테인은 북유럽 신화에서 빛의 신 발데르를 죽인 화살, 혹은 창이며,
빛의 신의 죽음은 신들의 전쟁 라그나로크로 이어집니다. 
[고대신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무기 신의 창(=미스틸테인) 무지한 대적자(=호드),  고대 전쟁(=라그나로크) 메이플을 관통하는 메인 설정과 북유럽 신화 속 라그나로크는 오마주 수준으로 매우 유사합니다]


그리고 에인헤야르는 신화 속에서 라그나로크가 발발하기 전부터 이에 대한 예언이 있었고 오딘이 이를 대비하기 위해 에인헤야르를 만들어 강인한 전사들을 모은 곳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그럴 듯한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고대 전쟁 당시에 에인헤야르는 고대 신을 상대하는 강인한 전사들의 집결 장소였을 거라 봅니다. 
대적자 vs 고대신이어도 전쟁은 전쟁이었을 거며, 그 과정에서 당연히 수 많은 영웅과 전사들이 필요했을 테니깐요.



그리고 초대 엘프 왕이었을 에우렐리아는 검마 원정대의 대적자처럼 1인 먼치킨의 여전사로 오버시어의 선택을 받고 신살의 화살 미스틸테인으로 고대 신들을 상대한 에인헤야르 내에서 가장 강한 레프 전사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또 다르게 설정을 잡아보자면 

고대신과 막상막하로 싸우던 초대 대적자인 엘프 왕 에우렐리아가 어느 날 모종의 이유로 홀연 자취를 감춥니다(=운명을 거부하고 오버시어에 반하는 행위) 
  

대적자의 부재를 맞이한 그란디스의 여러 종족들은 대적자만큼 강인한 전사를 모으기 위해 에인헤야르를 만들었고 그 중 가장 강했던 레프가 신왕의 자리에 올라 후에 하이 레프 왕이 되었을 겁니다.


에우렐리아의 탈주를 겪은 오버시어는 똑같은 일을 방지하기 염감들을 고용하고 인공 대적자와 창을 만들게 합니다. 

에우렐리아가 초대 대적자가 아니었다 치더라도 영감들을 시켜서 굳이 대적자를 만들었다라는 것은
 
오버시어 입장에서 최초의 대적자가 자기가 원하는대로 컨트롤이 되지 않았으니
'인공적'으로 만들어야 할 이유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인공 대적자는 모두 오염을 일으켜 '의지'를 잃었으니
최초의 대적자가 가진 자유 의지가 오버시어의 계획에 걸림돌이 되었을 거라 보고요. 
   


그 다음 아델의 에인헤야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아델이 나올 시점에서 에인헤야르는 신왕전 성문의 이름으로 나옵니다. 
신화의 설정 상 전사들을 모으는 곳인데 신왕전의 문이 되었다는 건 

고대 전쟁 당시엔 전사들의 집결지였으나 전쟁은 끝났으니 자연스럽게 레프 왕의 거처가 되었겠죠. 
그리고 뛰어난 전사들이었던 만큼 힘이 강했을 거고 진짜 신들은 다 봉인 되었으니 신왕은 스스로 신격화하고 계급을 나누었을 거라 봅니다.  




뇌피셜 설정대로 이어붙여보자면 

그란디스 기준 수 백 년 전, 메이플 월드 기준 수 천 년 전 

고대 신들이 난리를 침 카오스 그 자체 -> 세계의 의지가 그 꼴을 보기 싫음 -
> [엘프]라고 불리는 레프 족 중에 가장 강인하고 선한 에우렐리아에게 대적자의 힘을 부여하고 고대신을 죽일 수 있는 미스틸테인을 준 다음 고대신이랑 PK 뜨게 시킴 + 선한 의지 가스라이팅 -> 그게 옳은 길인 줄 알고 열심히 싸웠으나 본인이 설계 당했다는 걸 깨닫고 자신의 일족과 신의 창 미스틸테인을 들고 그란디스에서 분리 되기 전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자리잡고 에우렐을 건국하며 모종의 이유로 극도로 폐쇄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며 전쟁에 관여하지 않음. 
   

-> 남은 그란디스인들은 대적자 에우렐리아만큼 강인한 전사들을 모으기 위해 에인헤야르를 만들고 전사들을 모아서 싸움(=메이플 연합 같은 느낌) -> 오버시어는 에우렐리아가 빤스런한 걸 보고 영감들을 고용해서 인공대적자+인공 창을 만든 뒤 오염시켜서 시키는대로 움직이게 만듬 


-> 여차저차 고대 신들 모두 리타이어 되서 봉인 됨 

-> 오버시어가 세계를 세 개로 쪼개버리고 각 나라마다 초월자 세 명씩 배치 -> 에우렐이 자리잡고 있던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메이플 월드는 그란디스랑 분리되었고, 메이플 월드의 시간이 10배 더 빠르게 흘러 그란디스에서는 수 백 년 전의 일이지만 메이플 월드에서는 고대 신 전쟁이 그 흔적도 찾기 힘들 만큼 수 천 년 전의 일이 되어버림  


-> 에인헤야르는 자연스럽게 레프 족 중에서 가장 강한 전사가 왕이 되어 레프 왕국을 건설 
-> 영감들은 도원경으로 도피

이 후 그란디스 시간으로 수 백 년이 흐름(메이플 월드는 수 천 년)  

-> 강성해진 하이레프 족들은 자기가 세계 최강이라며 뇌절을 치며 강경파 놈들은 그란디스 지배 야욕을 보임
 
레프 강경 VS 온건 대립
신왕은 강경파 쪽 손을 들어 줌 

-> 제른 다르모어가 보기엔 혼란을 잠재우려고 오버시어가 고대 전쟁을 일으켰는데 고대 신이 없더라도 자기네들 끼리 지지고 볶으면서 세상은 여전히 혼란스러워 보임. 그리고 그 중심에 자기 아빠가 있음 -> 저것도 아빠라고 ㅉㅉ 살인 -> 우든 레프 왕이 제다모 대신 역모 누명 쓰게 됨 전쟁 발발-> 끝까지 신왕전 지키던 아델 봉인? 아크는 하이 레프군이었으나 무차별 전쟁에 반감 가지고 맞는 말 했다가+ 스펙터 실험 피해자 되고 몇 십 년 봉인 + 기억 상실 

우든레프 VS 하이레프 수 백 년 전쟁 막상 막하였으나 -> 제다모의 초월자 각성

-> 우든 레프 패배


하이 레프에 의한 침략 전쟁 본격화 


=> 이 쯤에 메이플 월드에서 검멘이 뇌절치기 시작   

노바 왕국 레프군에게 멸망

=> 이쯤에 매그너스가 검멘 밑에서 스파이처럼 일 했을 때니 영웅들이 검멘 봉인한 시기가 이 쯤일 듯

오버시어가 세계를 분리시키고 운명대로 굴러가게 하려고 심어뒀던 초월자들이 다 븅신이 되어버림  

메 : 륀느 사망 + 검마 봉인 + 세계수 힘 잃음 
그 : 크로니카 유폐 + 타나 탈주 + 제다모 뭔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분리되어 있던 그란디스 + 메이플 월드 + 프렌즈 월드 다시 연결 됨 


숨어지내던 우든 레프도 오랜 기간 소외되니 다시 하이 레프가 되어 세상 위에 군림하고 싶어하는 놈이 생겨서 
자기 일족을 하이 레프에게 팔아먹음 -> 일리움 각성

기타 카인, 칼리, 아델, 아크도 깨어남 

현 메이플 그란디스 스토리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