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에 일과 병행하며 메이플을 하는데 매번 무과금(에테 직작) 피곤해도 빼먹지않고 일퀘를 해야하던 상황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 본섭을 정리 후 현생에 집중하다 
5월부터 일을 잠시 쉬게 되면서 실친들과 지인들의 추천으로 리부트를 시작해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다 해봤던 것들이지만 지인들 실친들과 보스를 트라이해가며 하나하나 격파하는 재미가 쏠쏠했고 
본섭에선 자본의 차이때문에 경험해보기 어려웠던 지인 및 실친들과의 스펙업 경쟁 이런 소소한 요소들이 너무 재밌었던 리부트 생활이였는데 패치 한번에 이 모든게 한방에 사라지니까 너무 아쉽네요.. 
칠흑도 맞춰보고 싶었지만
마도서를 제외하고 0승6패 (20성구경 1회, 그마저도 20>21 원펑) 등 수많은 억까를 당하면서도 
해방배럭 4캐릭을 만들어가며 다음달 부캐릭 2개 해방 4월 부캐릭1개 해방으로 
슬슬 재미있어지려는 타이밍에 이런 패치 한방으로 모든게 물거품이 되니까 굉장히 허무하네요.. 
리부트로 다시 시작해 나름 8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로얄 모든 목록을 매번 다 뽑고 자석펫 6마리 유지 및 피시방 채집 등 정말 열심히 플레이했고 쓴 돈이 대략 850만원정도 정말 아깝지 않다 
생각했었는데 이번 패치 한번으로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깝게 느껴지네요 
정말 다시는 메이플스토리란 게임을 하고싶단 생각이 들지 않을거같아요
김창섭디렉터님 본섭에서 나름 최고점을 봤던 저도 지쳐서 쉬다가 
지인들과 함께하는 리부트생활이 너무 재미있어서 찍먹했다 정착하게 된건데 꼭 이런식으로 패치했어야 하셨나요.. 정말 너무 아쉽고 슬프네요
에테르넬 2개 강화 도전조차 못해본것도 너무 아쉽지만 이제는 더 이상 플레이할 자신이없어서 놓는단 판단을 내렸고 애정있는 게임을 놓게되면서 슬픈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