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소에 말도 없고 재미도 없고 한데도
학교 생활하면서 계속 챙겨주는 형도 있고(조별과제등등)
내가 그 형한테 해준것도 없고 나 자체가 의심병이랑
회피성인격이 심해서 피해다니는데도 계속 챙겨주시니 신기하고
너무 고마움. 문제는 이렇게 내가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데
호의를 베풀어주시는 분들이 살면서 너무 많았음

한편으로는 내가 좋아한 사람이 나한테 크게 상처를
주기도하고...이것 역시 이유는 알 수 없어. 나는 내 감정에
충실했을 뿐인데...인연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허무하게
단절되거나 끊어지기도하고. 인생이라는게 참 희안한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