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와 이게 공부구나 싶음

1학년때는 내가 싫어하는 억지교양 듣고 공부하고 시험쳐서 싫었음
2학년때는 내가 물리를 좋아하기도 했어서 전자공학 복수전공 했다가 회로이론부터 대가리 깨지고 재미 없어서 3학년 복학하고 복수전공 취소하고 경제로 넘어감

수학이야 원래 좋아했으니 지금 듣는 위상이랑 미분기하는 재밌게? 매번 대가리 깨지는 맛에 듣고 있고, 경제학과 수업들은 글로 적혀있는걸 그래프나 수식으로 표현하고.. 반대로도 해보니까 재밌는거같음
그리고 막 사례같은거 보면서 경제적으로 어떤 현상이 나타나서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따져보는게 재밌더라
계량경제는 경제학도들 뇌수흐르는 과목이래서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배우고 시험쳐보니까 재밌는 과목같음

요즘 학교다니는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