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주스 착즙 8000원에 파는데, 착즙주스 내오니까 아줌마가

“8000원인데 왜 이렇게 양이 적어요? 저 못먹겠어요 바꿔줘요”

이러는데 음료가 무슨 플라스틱 컵임? 바꿔달라고 쳐바꿔주면 손해는 어떻게 메꾸라고 시발…

뒤에 손님들 네다섯팀 줄 서 있는거 보이는데도, 못 바꿔준다고 안 된다고 하니까 몇 분을 8000원인데 이게 뭐냐 그냥 커피 5500원 짜리로 바꿔달라 카운터 앞에서 개지랄 떨어서 더 큰 컵에 가득 채워서 돌려보냈음

제발 돈 없으면 과일착즙주스 먹지말고 에이드나 청으로 만드는 티 시켜서 쳐먹으라고 씨발 제발제발제발…

진짜 우리나라에 거지새끼들 존나 많은 것 같다 주문 하나도 안하고 그냥 들어와서 설탕 가져가도 되냐는 놈도 있고 아메리카노 연하게 시켰으니까 반값으로 해달라는 사람도 있고 그냥 인터넷에서 보던게 진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구나 깨달았다

스트레스 존나 받는데 넋두리 할 곳 없어서 여기 적었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