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길 물어보면서 말 걸길래
ㅅㅂ뭐지 휴대폰 켜서 지도찍고 가면되는데 얘 뭐지 사이비인가? 하면서 종교권유하면 패드립 박으려고 긴장하면서 듣는데

그냥 얘기 들어보니까 절에서 몇 년간 사시다가 잠시 나오신 분이더라 길에서 서서 이런 저런 얘기 한 2~30분하는데 재미있었음 그래서 내가 먹을거 좀 사드리고 보냈음

얘기 한 내용 중에
내가 요즘 종교들 보면 돈만 밝히는 경향이 심해서 솔직히 그런 류들은 다 죽었음 좋겠다(본인 할머니 예전에 불교 스님이 자식들 평안하라고 부적써준다는 말에 몇백씩 쓰셨어서 종교 ㅈㄴ싫어함)

이러니까 동의한다고는 한다더라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구나하면서 그냥 재밌고 신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