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쓰기싫어도 강제로 일기를 써야했음
그래서 맨 처음 문장 시작할때 오늘, 오늘은 이걸 꼭 넣음

ex: 오늘은 어디서 ~뭐했다 어디갔다 등등

그당시 나는 감탄사를 쓰는걸 ㅈㄴ 좋아했는데

아직도 생각나는게 일기 제목 중간에
뭐라고 썼는진 기억 안나는데 "와 재미있다 ㅇㅇ야 다음에 또 놀자" 이런식으로 쓴것만 기억남

그때 선생놈이 교실앞에서 내 일기장 검사하면서 개 쳐웃더니
애들앞에서 내가 쓴 일기 그대로 읽어주는거임

그때 ㄹㅇ 개 ㅈ같았음 역대급 수치스러웠고

아마 그선생 지금은 은퇴했을듯 ㅋㅋ

아마 지금이였으면 뉴스감이였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