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피시방가서 옵치 배그 하다가 밥먹으면서

친구가 롤하는거 구경했음

난 롤을 안해보진 않았는데 거의안했음

시즌 7인가 8에 친형이 일겜용으로 쓰던 내 아이디

일겜도 안돌려보고 솔랭으로 배치돌려봤음 할게없어서

내가 해본건 일겜하다 친형 똥싸러 갔을때 해본

케틀이랑 말파이트 이거 두개가 다였음

말파로 서폿간다 이지랄했을때 들은 패드립만 모아도

A4용지 5장나올듯?

듀얼모니터 오른쪽에 템 룬 띄워놓고

상황별 템가는법 적혀있는거 보고 따라함

최대한 안전하게 플레이했고

배치로 실버 2받고

몇판 더이기면 실버1이라 해서

몇판 더돌리고 실버1찍고 그 후로 몇년 안하다

요즘 동생들이랑 취미맞춘다고 칼바람은 가끔함

아무튼 서론이 길었는데

친구가 게임하다가 말하는데

롤 나왔을때부터 지금까지 했는데 골드라고함

야 내가 함 봐줄게 나 그래도 밥먹듯이 본게 마스터임

우리형 백수시절에 집에서 롤만 14시간씩했다고

하고 2시간쯤 보는데 왜 못올라가는지 알거같음

롤을 안해봤어도 느껴지는게 있음

다른 티어있는 게임들도 똑같은 문제임

슈퍼플레이를 해야만 이기는 상황이라

슈퍼플레이를 시도하는게 아니라

슈퍼플레이를 하고 싶어서 지랄하다가 슈퍼플레이를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듬


비교를 롤로 들긴 했는데 굳이 롤만 그런건아님

나도 옵치 그마찍기전에 실딱이 시절 있었고

이제는 너무 가끔하니까 그냥 티어자체가 개박살나서

플래티넘에 머무르고있음


모든게임이

무리하지 않는다 << 이거만 지켜도 피지컬이 필요한 구간 직전까지는 갈수있음

순수 피지컬로 찍어눌러서 올릴수도있지만

옵치에 인생바쳤던 시기에도 난 피지컬적으로는 두티어 아래랑도 엄대엄쳤었음  물론 55대45정도로 당연히 이기긴함

각을 본다 해야하나

침착하다 해야하나

내가 뒤질지 안뒤질지만 잘 판단하면 올라감

흥분하면 이길게임도 짐

흥분해서 선이니시 박았는데 이긴건 걍 피지컬이 더쎄서 이긴거지

본인보다 피지컬 좋은놈한테 그렇게 박으면 개쳐발림

게임할때 욕최대한 안하고 침착하기만 하면 티어가 오를텐데

내가 롤을 안해봐서 그런가

내가봐도 뒤지는각인데 이걸 들어간다고? 싶은게 계속나옴

골드면 그리낮은티어는 아닌걸로 아는데도

이새끼들 왜 10명이 다 던지는거지? 생각이들었음

친구한테도 병신아 너만 안던져도 9명이던져서 너희팀이 이김

이라고 하고싶었는데

그냥 팀운이 별로네 하고 넌 잘했다 했음


집에와서 게임유튜브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봄

뭐 정리하자면

일정 티어까지는 피지컬 상관없이 차분하기만 하면 올라갈수있음

차분하지 못한사람들이 더많아서


난 옵치하면서 피지컬의 벽을 느낀게 4300점 찍었을때였음

그때부터는 진짜들의 영역 초입이라

난다긴다 하는새끼들이 걍 피지컬로 찍어누르고 다님

솔직히 준프로급만 아니면 피지컬딸려도 운영으로 이길수있는건데

왜 졌네 시발 소리 하는지 모르겠음

졌네 하는 순간 안질게임도 지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