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 156팀의 기다림 후에
3시간이 지나서 입성함 1:37 > 4:41

치즈까스(15000원)가 매진되어서 하는수 없이
등심을 시켰음 (11000원)
일단 왔으니 맛은 한번씩 다 봐야한다고 생각해서
카레 추가하고(5000원)
치즈를 먹어보려고 치즈볼카츠 하나 시킴(4000원)
돈까스 기본 구성이 국 반찬2 소스 밥1 이렇게 평범하게 나옴

테이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메뉴 나오면 셀프로 가져감
카레 등심 볼카츠 순으로 맛봤고 일단 셋다 퀄리티 자체는
평타 이상 친다고 생각함.

팩트는 내가 앞에서 3시간의 대기시간을 버티기 위해서
빽다방 옛날커피 벌크 사이즈 한잔을 다 마셨다는거임.
이게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는지 몰겠는데 절반쯤 먹으니까 물렸음.
실제로 이렇게 주문하면 양이 엄청 많다는것도 감안해야함.

그래도 내 돈 아까워서 눈에 불을 켜고
잔반 정상화에 최선을 다했음.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음식점과 비교해서
가성비를 놓고보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소폭 우위임.
하지만 결과적으로 나는 이거 하나 먹자고 3시간을
기다린 병신임.

3줄요약
1. 가성비 나쁘지 않음. 제주도 기준 혜자임.
2. 미리 와서 웨이팅 신청하고 빈 시간에 다른 일정을 소화한다 - 정상
3. 무지성으로 와서 3시간 기다리고 자신의 매몰된 시간과 돈을 연돈이
   수호해줄거라 믿으며 연돈을 올려치기한다? - 정신병원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