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MILESTONE 패치가 GMS를 제외한 해외로 수출되며 CHASER란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해당 패치의 주역은 보다시피 오르카로, 본인을 포함한 군단장들의 과거 이야기를 함께 파헤친다는 내용.




군단장의 과거를 전부 보고 모두 한데 모여 스토리 퀘스트를 마무리짓는 순간이 오면 특수 스크립트가 나옵니다.




오르카: 만약 정말로 인간이 되고 싶다면,
가장 소중한 존재를 잃지 않도록 망설이지 말고 전력으로 부딪히도록 해. 그것이 바로 인간으로 살아가는 방법이니까.

호기심 많은 정령: 흐음...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꽤 어려워 보이는걸.

오르카: 바보같긴... 좋은 일만 일어나는 삶이란 게 어디 있겠어?
인간이 되고 싶다면, 네가 가질 수 없는 걸 가지려고 하지 마. 상황이 엇나가도록 두고 보지도 말고.




오르카: 부탁이야... 네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생각해. 너한테 주어진 것들, 그리고 남아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삶을 살도록 해.
네 행동은 전부 네 책임이니까. 나중에 후회할 짓은 애초에 저지르지 마.
...호기심이야말로 네 가장 큰 강점이야. 그러니 멈추지 말고 내일을... 미래를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배우고, 인간으로서 살도록 해.
스우가 오르카를 위해 어떤 삶을 짊어지고 갔는지 잊지 말도록 해.

무뚝뚝한 정령: 스우...? 오르카?

오르카: 앗...!

호기심 많은 정령: 스우와 오르카... 나 그 이름 마음에 들어!

무뚝뚝한 정령: 응. 나도 마음에 들어.

오르카: ...

호기심 많은 정령: 으음... 아무튼 잘 알겠어.
네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몰라도, 내가 보기에 너는 진짜 '인간'같아.

오르카: ...!

호기심 많은 정령: 만약 네가 잃어버린 것, 네가 갖지 못한 것만을 곱씹는 게 정령다운 것이 아니라면...
조금 더 '정령'같이 되는 게 낫지 않을까? (위의 '인간의 삶은 어렵다'와 연결되는 대사)

오르카: 나, 나는...
...




이후에는 한국과 똑같은 스크립트로 진행됩니다.

정리하자면 과거의 스우와 오르카의 이름을 지어준 것은 바로 오르카 본인이란 것...이지만 사실 책 속의 인물들이 구현된 것일 뿐이라 과거가 바뀌지도 않고 책이 덮히는 순간 모두 잊어버릴 거란 설정인데 알 게 뭐야.




일러스트를 보아 이후 차원의 방문자 이벤트에서도 동행하는 모양입니다.




GMS에서는 혼자 저 스토리 대신 RIDE OR DIE라는 폐기물을 내놓았는데 이건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