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버스 늦잠자서 놓쳐가지고 어머니가 데려다줘야했는데

당시어머니가 화가나셨는지 나보고 그렇게늦잠잘꺼면 유치원까지 걸어가라고하심

지금거리보니까 2km쯤되는데

평소에 버스에서 창밖을자주보던나는 길을 알고있었고

그래서 그대로 어머니가 여동생 씻기는틈을타서 집밖으로탈출해서

1시간좀넘게 걸어서 도착함

나중에어머니가와서 왜혼자사라졌나고 혼내심

지금와서 그냥 예전 이야기 나왔는데

애가혼나니까 말들을려고 걸어갔다vs그래도 부모걱정시키냐

누가더문제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