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사의 굴욕은 1077년 하인리히 4세가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에게 
파문 철회를 구하며 카노사 성문 앞에서 3일간 맨발로 참회한 사건입니다.

배경

  • 서임권 분쟁 속에서 황제는 주교 서임을 주장하고, 교황은 이를 교회 권한으로 돌리려 했습니다.
  • 교황은 하인리히를 파문했고, 황제는 신하들의 지지를 잃어 교황에게 용서를 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개

  • 1월 25~28일, 하인리히는 성문 밖에서 고해복을 입고 금식하며 용서를 청했고, 
  •     28일 교황이 성 안으로 들였습니다. 
  • 마틸다와 클뤼니 수도원장 휴고의 중재로 파문이 철회되었고, 
  •     황제는 사면을 받았지만 권력 복권은 아니었습니다. 

  • 결과와 의미

    • 단기적으로 하인리히는 권력을 회복했으나, 
    •     교황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높인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 이후 분쟁은 계속되어 1122년 보름스 협약으로 타협했습니다.
    • ‘카노사로 가다’는 억지로 굴복해야 하는 상황을 뜻하는 관용구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