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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6 01:45
조회: 2,829
추천: 15
기어드락 스토리 후기 (스포/장?문)언제 나가떨어졌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방탄진 이벤트때였나 무튼 그때 근토리 글 쓰다가 접고 간만에 쓰네오.
스토리 내용 자체는 요약하면 짧기도 해서 그냥 대충 좋았던 점 같은거만 쓰고 짤같은건 적당히만 넣을거삼 모바일 + 간만에 쓰다보니 두서없는거 양해 바람 1. 크로노스 (그림이 다소 불쾌할 수 있음) ![]() 고야의 아들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 고브가 개발한 크로노스라는 장치가 기어드락 스토리의 핵심이였음. 크로노스가 떨어진 나락 타르타로스의 이미지가 아르크스의 사막 속 지하 용광로인 기어드락과 매치되고 그가 제우스를 비롯한 아이들을 잡아먹었듯이 고대신을 지키는 존재를 만들기 위했던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 역설적으로 고대신을 잡아먹는 장치가 된 점은 흥미로운 부분 에필로그 파트에서 고브가 두꺼비니 개구리니 하는 얘기가 나오는데 타르타로스 - 사막 아래 기어드락 이미지의 연장선으로 사자성어 정저지와 (우물 안 개구리) 의 우물과도 연결되는 점은 재밌었음 카로테 스토리에서 토끼 - 당근의 이미지를 당근이 가진 유도의 이미지와 엥글러 컴퍼니 특유의 빨간 눈 (토끼) 의 연결점을 은유적으로 내비쳤던거처럼 기어드락 - 우물이 되기도 하지만 기어드락 스토리에서 유피테르의 행적 (오버시어가 어쩌고저쩌고 하지만 이름도 안나오는 사도선에서 1차 패배 / 자신을 믿는 자들을 집어삼켰지만 대적자에게 2차 패배 + 역으로 크로노스의 결과물에게 먹히는 구도) 이 정저지와와도 같기에 이것도 재밌는 부분 설화에서 크로노스를 이긴건 제우스(유피테르) 지만 기어드락에서 이 구도가 역전 + 우물과도 같은 공간에서 정저지와 그 자체인 유피테르의 행적은 메이플 특유의 스토리의 설정을 차용하되 그것을 뒤집는 그것의 연장선이면서 그렇기에 재밌는 부분이 아닐지 2. 고대전쟁 ![]() 퍼시 비시 셸리의 오지만디아스 삽화인지 실제 동상인지 아무튼 몰라레후 구글검색했음 그동안 고대신들이 다양한 신화 속 신들의 이름을 가진채 등장하기도 하고 막강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고양이 모습을 한 고대신이라든지 폼폼푸린의 신인지 알 수 없는 귀여운 모습을 한채로 등장하기도 함 기어드락 스토리에서 고대신들의 경우 그들이 죽으면 신의 에테르는 다른 생명체가 탄생과 죽음을 반복하는 것과는 달리 그냥 그대로 소멸한다고 함 추측을 해보자면 그들이 신의 이름을 갖고 신과도 같은 권능을 가졌지만 결국 신(오버시어 위의 그분) 이 보기에는 심히 불편했고 대적자를 보내 이들을 정리한 판국인데, 대적자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그들은 서로 싸우는 그런 존재였음 사실 신의 이름과 힘을 가졌을 뿐 어떤 의미에선 다른 필멸자들과 다를바 없는 존재들이고 특별하다는 착각에 빠진 존재에 불과한게 아닐지 불멸한 존재이자 핗멸자들을 지배하는 존재라고 자칭하지만 진짜 신의 시스템 바깥의 버려진 자들이자 숨만 쉬어도 분탕칠 가능성이 있고 딱히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닌, 창조주 입장에선 싸그리 청소해야할 존재가 되버림 강하게 태어나기도 하고 누군가의 염원에 의해 힘을 갖기도 하고 그냥 오래된 대장장이 수준인데도 신이라 불리던 그들이지만 어떤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싸움 이후에 패배하여 사라진거도 아니고 진짜 창조주의 하청격인 과거 대적자들에 의해 긴 잠에 빠졌던 그들은 시간의 흐름을 이겨내진 못했음 주신의 이름을 가진 유피테르는 과거 고대신들의 리더격이었으나 자신을 꺾은 자의 이름도 모르고 자신을 따르던 수하들을 다 배신해가면서 얻은 힘으로 플레이어를 이기지 못한 기어드락의 스토리가 그 예시 자신의 팔이 기계팔로 대체된것에 분노하며 복수할것임을 외치는 유피테르였지만 나에게는 어쩌면 신이라는 오만에서 벗어나는 출발점이 그의 기계팔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스스로 신이라 칭하며 날뛰던 고대의 시대는 지나고 진짜 신이 정립한 오버시어의 법칙하에 돌아가는 시대를 넘어 그 오버시어를 넘어서니 마니 하고 있는 시대에서 과거의 망령이 지하에서 튀어나오려하지만 다소 허무하다는 느낌까지 드는 그의 최후는 이제 진정으로 고대신들의 시대가 저물고 신을 넘어서는 필멸자들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느낌이 들 정도 세르니움에서 제다모의 행적이 그릇된 신을 따르려는 자들에게 꿀밤을 먹인 느낌이라면 기어드락에서는 자신의 수준을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와도 같은 고대신들의 몰락을 보는 스토리였음 너무나도 쉽게 유피테르를 믿는 고대신들과 멜리안, 짜치는 수준의 잠에서 깨어난 이후의 유피테르의 행적과 그의 허무한 최후까지 프렌즈스토리에서 아브락사스로 떡밥 와바박 뿌렸지만 계속해서 고대신만 내기엔 스토리가 진행이 안된다고 느껴서였을까 필멸자보더도 어리석은 불멸자들과 그들이 따르는 유피테르의 최후는 '아무튼 제다모가 다 흡수했음' 같은 스토리가 아닌 과거 자신들이 영원할거라 여겼던 우매한 존재들의 이야기로 마무리한것은 향후 스토리 진행에 전환점을 가져다주는 계기가 되고 진짜 (이번엔 진짜임)로 신을 넘어서려는 신의 수하와 그에 맞서는 필멸자의 이야기가 이제는 진행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심어주는 그런 스토리가 기어드락이었다~ 잠 안와서 쓰는거라 두서 레전드인거 양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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