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노래 틀기





2026년 에레브
기사단장의 방




눈처럼 하얗고 찬란했던 갑옷은
색이 바래버렸고, 출혈로 조금씩 녹슬어간다.



쓰러진 기사단장,
그의 제자가 정성껏 보살피지만,
그의 숨은 옅어져만 간다.



바닥에 놔뒹구는 '소울실드'
팔리지 않고 짐칸만 차지할걸 알기에,
Rice Monkey 조차 가져가길 꺼린다


방패의 옆에는
우리가 으로 추앙하는 영도자의
친필 서신만이 곁을 지킨다


"깔개는 깔개답게"



그의 제자는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어
그와 그녀의 주군인
시그너스를 애타게 부르짖는다.


그러나,
야채인간이 되어버려 깊은 잠에 빠져버린 여제에게
그녀의 외침은 들리지 않았고,

깊은 공허로 흩어질 뿐이었다.







[전투경험 개선](2026)

작가 미상
10597×141cm
GPT에 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