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몬헌 입문을 지인들 추천으로 했는데 지인들과 진도 맞추고 싶은 마음에
월드는 수비대로 프리패스, 아본은 지인이 다 잡아주기 + 카브카카브 같은 세팅 만들기로 모두 스킵해버렸었음.

그래도 몬헌이 재밌어서 흑룡만 뒤지게 잡아서 활과 피리 제외한 모든 무기로 솔플도 해보고 플탐도 400시간을 
넘겼었음. 그리고 할거 없으니 자연스레 접게 됐는데....

아니 갑자기 몇년이나 지난 월드가 흥하는거임. 유입되는 뉴비들 보면서 아 나도 장비 파밍하면서 강해지는 맛을 느껴봤어야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부캐를 파버렸음 ㅋㅋㅋㅋ

본캐는 태도와 쌍검을 위주로 플레이 했었지만 부캐로는 온리 대검으로 밀고 있는데 세상재밌음.
수비대도 안끼고 직접 장비파밍 다하면서 월드부터 하나하나 하는데 금새 부캐만 85시간 찍힘.
올라오면서 느낀건 디아볼로스와 나나는 진짜 개똥쓰레기 몹이라는 것과 안쟈 아종이 꽤나 답답했다는 것.
지금은 스토리 이베르카나 막 잡았고 이벤트 usj 이베르카나 잡으면서 발납 대검 세팅 만드려고 뺑뺑이 도는중.
(근데 소재 모으기에 이게 최적화인지는 잘 모르겟음... 날개가 뒤지게 안나옴)

나는 원래 2회차 같은거 정말 안하는 사람인데 요새는 시간나면 몬헌키는중...
본캐로 한창할때 제일 잡기 좋아하는 몹이 흑룡이랑 알바였는데 부캐로도 얼른 잡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