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가지고 작성된 문서입니다. 따라하다가 정신적 상해를 입으셔도 일적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세나 유저 여러분들이 레이첼 하면 떠오르는게 무엇일까요?

 

레기첼? 공성 디버퍼? 극악&무탑 디버퍼?

 

물론 여러가지 있을수 있겠지만 하나 확실한건 지금의 레이첼은 그다지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물론 한쪽으로 특화된 공성에서 빠질수 없는 영웅이란건 확실하지만 이외의 용도로의 사용은.. 글쎄요..

 

 

(핡.. 찬양해!)

 

레이첼은 강력한 세븐나이츠 중 한명으로 게임 스토리상 화염의 사막을 다스리고 있는 여제입니다.

 

아군들의 반격확률을 높여주며 한번 쓰러져도 더욱 강력하게 부활 할 수 있는 패시브인 화염의 힘을 가지고 있고

 

적군의 피해량과 방어력을 감소 시키는 1인 디버프 염화

 

마지막으로 3인에게 화염공격을 하는 불새로 나뉘어 있습니다.

 

세븐나이츠의 특성상 일반 영웅들에 비해 높은 스탯을 자랑하며, 만능형이기 때문에 높은 방어력과 공격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이쁩니다

 

요리보고 조리봐도 흠잡을곳 하나 없는 스킬구성을 가진 영웅입니다.

 

하지만 조금 안타까운점은 그 스킬들이 현제 원탑으로 불리우는 영웅들에 비해서 빈약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 빈약하다는 면에서 레기첼 소리가 나올진 몰라도 레이첼 만큼 준수한 영웅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고루고루 갖추고 있는 팔방미인이죠.

 

부활전 염화의 공격력은 230%, 부활후 불의춤의 공격력은 300%

부활전 불새의 공격력은 160%, 부활후 날으는 불새의 공격력은 250%

 

타 영웅에 비해서 1인, 3인기 딜링이 괜찮은편에 속합니다.

 

거기에 불새의 화상 데미지도 무시못할 수준이기 때문에, 강력하진 않지만 상대에게 면역이 없다면 그만큼 힘을 더 실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시브의 반격확률은 유무에 따라 체감이 정말 커집니다.

 

필자의 경우 보진 레이첼 결장으로 플레이를 하는데 레이첼이 있고 없고 차이가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너무 좋지도, 그렇다고 너무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스킬구성을 가지고 있어 육성을 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허나 기본 베이스가 될만한 영웅들의 육성이 끝난 상태가 아니라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레이첼의 높은 반격률, 염화의 확정 약점공격 때문에

 

무기는 컨텐츠에 따라 치명타, 치명타 혹은 속공, 속공을 추천드리며

 

방어구는 막기, 막기 혹은 막기, 생명력을 추천드립니다.

 

악세사리의 경우 결투장에서 자주 사용하시면 높은 확률의 디버프 악세사리

그외의 경우에는 치명타 확률 증가 혹은 치명타 데미지 증가를 추천드립니다.

(필자는 흡혈 악세 껴주고 싶은데 흡혈 악세가 안떠요 힝)

 

보석의 경우 개인취향이지만

 

생존력에 힘을 주고자 하신다면 초록 보석 막기 확률 증가

 

데미지에 힘을 주고자 하신다면 빨강 보석 치명타 데미지 증가를 추천드립니다.

 

 

 

공성전의 경우엔 2가지로 나뉠수 있습니다.

 

1. 앞열 디버퍼로써의 역할.

 

2. 뒷열 딜러로써의 역할.

 

1번의 경우 99%이상의 공성전 덱이 짜여져 있는 세븐나이츠 유저라면 하고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1인딜러의 무식한 딜을 보충하기 위한 디버퍼로써의 활약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보통 공성의 경우에 그 힘이 부족하지만 여전히 쉬움 공성에서는 공성의 여제라는 별명이 있을정도죠.

 

2번의 경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역할입니다.

 

필자는 현제 10레벨 길드를 운영하고있는 길드 마스터지만 생업이 바빠서 공성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물론 쉬는날에도 잘 안함 -_-;)

 

자동전투로 공성전을 돌리게되면 무난무난한 점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1인 딜러의 부재로 확실히 1버퍼, 1힐러 구성을 할 수 있으며 언제라도 최상의 컨디션을 보유한 덱이 완성이됩니다.

 

특히 금요일의 경우에는 오히려 방어력 버퍼를 추가하여 힐러가 없는 무힐러 덱에 엄청난 공훈을 합니다.

 

현제 필자의 레이첼을 기준으로

 

풀버프 쉬움공성 월요일의 경우

 

염화 크리티컬 막타 17000(도합 데미지 51000), 불새 크리티컬 35000의 데미지를 뽑아냅니다.

 

일반 딜러에 비해서도 많이 부족하진 않은 데미지를 뽑아냅니다.

 

거기에 현제 원탑 공성딜러로 부상중인 파스칼을 제외한 나머지 딜러들에 비해 우수한 생존능력도 가지고 있어서 광폭화 상태가 늘어나도 그다지 큰 걱정을 하지 않게됩니다.

 

물론 수동 1인딜러의 공성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많게는 3~4배까지 차이가 나지만

(월요기준 1인 딜러 수동공성 1000만 > 월요기준 레이첼 딜러 자동공성 300만)

 

저처럼 일이 바쁘거나, 혹은 귀찮아서 공성을 잘 안하게 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현제 레이첼의 입지가 부상중인곳은 다름아닌 보스전입니다.

 

레이드와는 다르게 영웅들의 디버프 스킬들이 보스전에서는 모두 적용이 되기 때문에 염화의 의존도가 상당히 커집니다.

 

따라서 레이첼이 공성에서만 활약한다는 인식이 바뀔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무한의 탑 95층 부터 100층까지의 캐리력은 무시못할 수준입니다.

 

무한의 탑 95층 부터 100층까지 단일 캐릭터 구성으로 레이첼의 염화를 통한 빠른 클리어가 가능해집니다.

 

 

 

끝으로..

 

레이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데 저도 그 인식에 대해선 공감합니다.

 

신규 영웅이 등장하면서 나타나는 말도 안되는 스킬들, 그리고 지속적인 개편을 통한 상향은 미미한 수준

 

하지만 남들 맞춰서 키우고, 남들이랑 똑같은 덱으로 게임을 한다는건, 단순히 정해진 길로 간다는건

 

게임플레이에 있어선 편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겠지만

 

저는 저만의 마이웨이로 레이첼을 키우기 시작했고, 그 결과는 나쁘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게임인데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남들은 덱꼬라지 ㅉㅉ 이런식으로 나오더라도

 

저는 한점의 후회도 없습니다 :)

 

남들이 찾지 않는 영웅을 한번씩 키워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허접한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덤

 

 

-한때 버그로 볼수있었던 불닭 레이첼, 결투장 혹은 기타 컨텐츠에서 레이첼이 사망한 후 부활할때 종료되면 생기던 버그, 허나 지금은 영웅 사망시 지연시간이 생겨 더 이상 볼 수 없게된 모습(저거 코스튬으로 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