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옵치1 2시즌부터 한 골수유저다.
요즘 유튜브에 6대6 롤백 떡밥이 많이 돌아서 나도 한동안 인벤에 6대6 롤백 원하는 뉘양스의 글을 자주 올렸지.

솔직히 난 아직도 5대5로 왜 바꾼건지 이해가 안가고 낭만 넘치는 게임을 이따구로 바꾼 블리자드가 너무 미워서 요즘 스킨도 안 지르고 경쟁도 일주일에 한두판만 하게 되었음. 진짜 오버워치1 난 최후의 최후까지 경쟁을 돌렸던 대깨옵이었는데..

6대6이 싫다던 유저분들이 말하던 과거에 우선권 얻을려고 호그 꺼내서 게임 막하는 애들, 고츠조합, 투방, 서브탱 자리야 고정 이런건 6대6의 문제가 아니라 걍 블쟈가 방치해서 그런거잖슴.. 지금 오버워치2 패치 주기로 6대6으로 돌려놓으면 전혀 문제될게 없음.

진짜 막말로 추억미화다 뭐다 하는 사람들아 나도 다 겪어봐서 아는데 블쟈가 오버워치2 지랄떨기 전까지는 5대5인 지금보다 훨씬 나았음. 그때까진 낭만이 있었거든 그때는 33도 재밌었어. 근데 오버워치2 지랄떨고 게임이 방치가 되니까 메타 고착화가 너무 심해지고 탱커는 계속 비주류로 방치가 되버리니까 ㅈ같은 상황들이 생긴거임. 이거 6대6으로 롤백한다고 고츠,투방메타가 되지는 않음ㅋㅋ 오히려 상술한데로 지금처럼 많이는 아니지만 충분한 밸패만 이루어 진다면 5대5보단 6대6이 무조건 낫다고 단언할수 있음.

솔직히 가위바위보 메타가 ㅈ같아요? 33이 조옷같아요? 전 가위바위보다 ㅈ같음. 궁을 못쓰니까ㅋㅋ 가위바위보 메타 개심할때 내가 마스터3에서 겜 하고있었는데 게임 10분하면서 우리 탱커가 궁쓴거 두번밖에 없었음. 진짜 우리 탱커든 상대 탱커든 죽을때마다 계속 바꿔옴.. 궁 두번 쓴것도 내가 둠피 하라해서 둠피하고 궁 두번 쓴거임ㅋㅋ

하.. 투탱일땐 픽을 강요받긴 해도 강요한 애들이 거의 조합은 맞춰주니까 괜찮았는데 지금은 픽은 픽대로 강요받는데 딜러,힐러 새끼들은 바꿀생각을 안하고 내가 둠피스트로 3명 자르고 죽었는데 남은 우리 4명이 정크렛 궁 맞고 뒤지면 나한테 자리야로 픽 바꾸라고 정치함. (상대 라마트라, 소전, 정크렛에 일리아리,키리코인데ㅋㅋ..)겐지, 맥크리 쳐들고 2라운드에 딜량 9천을 못넘기는 놈들이 꼭 그러더라고.

아무튼 난 처음부터 딜러유저가 아니라 탱커로 세시즌 동안 게임을 했고 오버워치 후반때도 탱커를 적지않게 돌려봐서 탱커들의 고충을 어느정도 아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해결되는 추세지만 내가 느끼기엔 가위바위보 진짜 불쾌한 메타고, 이건 6대6이었으면 절대 나오지 않았을 메타였음.

그리고 괜히 오버워치가 처음 시작할때 6대6으로 만든게 아님.
그때는 게임에 애정을 가진, 능력있는 개발자들이 게임을 만들었고 그 사람들이 정한게 6대6이 었어. 그리고 한 동안 패치도 꾸준히 하니까 문제없이 잘 되어 왔는데..

큼지막한 사건들 여럿 터지고 능력있는 개발자들 다 퇴사하로 제프새끼가 일 다 떠넘기고 가버리니까 개발진에는 돈과 탐욕에 찌든 놈들만 남게되었고 오버워치2의 핵심인 PVE 스킬트리를 폐기하고는 아무 말도 없이 개발중이라고 떠들어 댔어. 그런데 이 새끼들도 만들다 보니 알았겠지 암만봐도 PVP가 바뀐게 너무 없다는걸.. PVE스킬 트리도 폐기했는데 PVP가 바뀐게 없으면 욕을 더 쳐먹을걸 아니까+PVP에 뭘 추가할 역량이 안되니까 방치되고 있는 6대6이 눈에 들어온거고 자기들딴에는 매칭문제가 6대6이라고 생각하고는 5대5로 바꿔버렸지. 근데 아이러니한건 그래도 양심은 있다고 유저 투표를 진행했음. 근데 그마저도 6대6을 선호하는 유저가 훨씬 많았음. 근데 얘네 걍 5대5로 바꿈 유저들 의견은 신경도 안쓰고 매칭문제 해결할겸, 패치 난이도도 낮출겸, 업무량도 낮출겸, 오버워치 2 차별점도 둘겸 해서 5대5로 바꾸었어.

블쟈가 4년 가까히 방치해서 생긴 메타고착화에 적응되버린 유저들은 5대5로 바뀌어서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게임이 신선하게 다가 왔을거고 PVP에 큰 변화가 생겼으니 당연히 평가가 좋을수 밖에 없었음. 그때 베타하고 역체감 느낀다는 유저들 많았고 나도 그랬었음. 하지만ㅋㅋ 돌이켜보니까 5대5가 6대6보다 나은걸 찾을수가 없네ㅋㅋ 그나마 매칭시간 단축된거, 빠른 템포(그마저도 호불호 많이 갈림) 이거 두개 말고는 순수 게임성 측면에서 진짜 다 밀림. 오버워치의 꽃인 조합 맞추기, 팀합,전체적인 변수창출 능력이 퇴화되었음.

그리고 5대5가 호불호 크게 갈리는 이유중 하나가 CC기 삭제임.
이것도 위에 적었듯이 PVP에 변경점이 없으니까 5대5로 바꾸고 리워크 명목으로 너프도 아니고 대충 삭제시키고 흔해빠진 수류탄이나 쥐어줌ㅇㅇ 근데 얘네도 생각해보니까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반 정도는 돌려줬다 이 말이야..

CC기는 당하는 입장에서 불쾌할지 몰라도 시전하는 입장에선 꽤나 큰 쾌락을 느낄수있고 변수창출을 이어서 캐리도 가능한 게임의 재미요소인데 그걸 5대5로 바꾸면서 빼버렸는데 당연히 호불호가 갈리겠지.. 물론 지금은 반응 돌려줬으니까 이 문제는 크게 대두되지는 않는 편.

스팀평가도 중국인 테러를 제외하고 봐도 6대6으로 롤백하라는 평가가 되게 많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부정적으로 말한 평가들 중 절반은 6대6 롤백 이야기더라ㅇㅇ 사람들이 6대6 롤백 이야기를 단순 추억미화로 치부해주지 않았으면 좋겠음.
종합적으로 6대6 자체가 5대5보다 나은점이 분명더 많으니까
(차라리 오버워치1을 스팀으로 출시했어야..)

물론 6대6으로 무조건 돌려달라는건 아니지.

걍 6대6 롤백을 단순히 추억미화 취급하는 사람들이 짜증나서 장문으로 적은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