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ven.co.kr/board/overwatch/4538/5884797

하꼬 FPS류 게임 개발팀에 있을 때 영상에서 말하는 백워드랑 포워드 핵 둘 다 발생해서 수정해본 적 있음.
일단 오버워치는 자체 엔진이고, 
당시에 치트를 직접 써보면서 분석한게 아니라 현상을 보고 역추적 한거라서
다른 방식으로 동작 할 수 있다는 밑밥을 깔고 감

[백워드 치트]
이거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하는건 핑시간 혹은 패킷지연시간을 늘리는 거임.
이거 2개 늘리면 치트 사용자 입장에서는 다른 유저나 서버보다 상당히 딜레이 된 위치로 표시가 됨.
그 상태에서 사격이 발생하고, 
서버에서 걸러지지 않으면 맞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 예전 위치를 쏴서 죽이는 것처럼 보임.

[포워드 치트]
포워드 치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같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음.
근데 대부분은 사격 결과를 주작해서 서버에 요청하는게 통과되는게 이유임.
총이 쏠 수 없는 위치에 있는데 그걸 쏴서 맞춘다
총이 쏠 수 없는 방향에 있는데 그걸 쏴서 맞춘다
총이 다른 방향을 향하는데 머리를 쏜다
대부분은 사격은 그냥 하고 Hit 패킷을 억지로 만들어서 보냄.

+ 영상에서 백워드 치트 쓰면 캐릭터가 휙휙 날라다니는게 보임.
이건 사실 다른 쪽 핵(스피드핵, 맵 뚫고 가는 핵 등) 방지에서 걸리는건데.
일정 시간, 일정 규모 이상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캐릭터 위치가 달라지면 강제로 서버 위치로 보정을 해줌.
이건 연산의 기준이 서버여야 안전하기 때문인데.
여튼 그래서 핵 쓰면 일정 주기로 캐릭터가 원래 자리로 돌아감.
문제는 핵도 클라이언트에서 다시 위치를 보정해서 예전 자리로 또 돌아감.
이게 반복되면 춘잣춘잣 하면서 애들이 텔레포트 함

++ 흔히 빡고라 하는 포워드 치트에서 화면 휙휙 돌아가면서 머리 쏘는거
이건 메모리 뜯어서 머리 위치 알아낸 다음 거기로 보정하는거.
어지간한 에임핵은 다 이거임.
메모리 값 하나씩 변조해서 어느 메모리가 어느 정보인지 알아내고, 그 정보 기반으로 핵이 돌아감.
요즘 AI니 뭐니 해서 화면 인식해서 핵 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없지는 않음.
근데 그렇게 효율적이지도 않음.
무엇보다 컴퓨터 연산 능력이... 아마 시간 안에 다 연산 못할거임.
FPS니까 컴퓨터가 거의 0.3초 언저리로 화면 인식, 분석, 결과 적용까지 해야 하니까.

오버워치에 약간 실망한건...
저런 치트가 여태까지 오버워치가 잡아온 치트들에 비해 훨씬 더 원시적인 방법으로 대응 가능한건데.
왜냐하면 내가 쟤네가 했던걸 못해서 결국 치트 뚫렸고 지금건 잡았으니까.
근데 핵 방식 보니까 뭔가.... 소통이 안되는 것 같아 뼈아프넹.

이거 쓰고 밥먹고 옵치하러 가야지.
FPS에서 치트 관련해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남겨놓으센.
아는 거, 알려줄 수 있는건 최대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