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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03:18
조회: 1,227
추천: 6
최세환 은퇴https://x.com/L1meW1z4rd/status/1995516552947679625?s=20 안녕하세요 여러분~~~ 블로그는 오랜만인 거 같아요 벌써 12월이네요!! 이번 연도 절반 정도는 사우디에서 지내서 그런지 시간이 되게 빨리 간 거 같네요 요즘 디코방이 좀 조용했죠??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고민하다 보니 자주 못 들렸어요 ㅠㅠ 많은 분들이 저에게 관심을 가져준 게 아무래도 블로그인 거 같아서 블로그로 전하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사나이 최세환 12월 8일부로 소집 명령받았습니다.. 더 미룰 수가 없어서 가게 됐습니다.. 영장 날라온 지는 꽤 지났는데 어떻게 전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다소 늦어졌어요. 사실 이 글을 2주 전부터 적어놨는데 수정하고 수정하다 결국 이제서야 올리네요. 담 주부터 출근이라 이제는 말해야 할 거 같아서.. 다만 선복무라 부담은 덜 하네요 선복무는 근무지로 출근하다가 나중에 훈련소 들어가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더욱 실감이 안 나는 거 같기도 ㅋㅋㅋㅋ 이제 오버워치 선수로서는 마무리가 됐어요 2016년 겨울에 데뷔해서 2025년 겨울에 끝! 솔직히 말해서 시원섭섭합니다…~ 아쉬운 건 딱 하나 저렇게 오래 했으면서 우승 한 번 못 해본 게 아쉽기도 분하기도 하네요 ㅠ 다만 선수로서 부끄러운 짓 안 하고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미련은 없달까요.. 오히려 최세환 인생 제2막이 시작되는 거 같아 기대도 됩니다 ㅋㅋㅋㅋ 제가 프로게이머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건 365일 남들과 경쟁하는 직업이라 쉴 때도 맘 편히 못 쉬고 늘 삶에 여유가 없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항상 예민했던 거 같고 잔짜증도 많았던 거 같고.. 요즘엔 줄은 게 체감이 되더라구요 내가 쉴 때 남들이 연습하면 난 뒤처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저렇게 제 자신을 채찍찔 했기에 선수 생활을 오래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여 저는 이제 경쟁 없는 세상에서 맘 편히 살아갈 생각에 기대가 되는 거 같아요 ㅋㅋ 고양이랑 뒹굴뒹굴하며 시시한 하루하루를 보낼 예정입니다. 몸이 많이 망가져서 병원이랑 운동도 좀 다녀야 할 거 같고.. 요즘엔 잠도 잘 자는데 아마 마음의 짐이 덜어졌기에 숙면을 취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오버워치를 아예 놓친 않을 것 같아요! 선수를 할 일은 다신 없겠지만 코치는 꼭 한 번 해보려고 해요 저는 사회복무요원 근무하면서도 어디선가 오버워치 공부를 하고 있을 겁니다 선수 때 못 이룬 우승을 코치로서는 한 번 해보고 싶은 게 저의 새로운 목표겠네요 여태까지 응원해 주시고 저에게 관심 가져주신 모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응원해 주신 만큼 복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선수 생활 내내 정말 행복했습니다! ---- 군 복무로 은퇴. 제대 후에 코치는 도전해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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