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cs말고 오버워치 리그 얘기임
난 리그 되게 재밌게 봤거든
안 좋은 평이 더 많을 것 같긴 하지만

난 그 때 취준중일때라 시차 거지같지만 낮게 자서 난 잘 봤고 드롭스 열심히 캤었어
여자친구랑 보면서 팀 얘기도 많이 하고

owcs에 비해서 선수들 대우도 좋고
게임사의 공식 대회라 나름 스케일도 컸는데

온라인게임을 홈스탠드 한다고 준비하다가 코로나 맞으면서 명예로운 죽음(?)도 하고
밴픽도 개떡같이 쳐하는등 이해하기 어려운 운영도 많았지

개인적으로 경기수가 좀 많았으면 했어
당시에 수목금토인가 경기 있었는데
팀도 많고 게임인데 무슨 프로야구보다 경기가 적냐 라는 생각도 했는데
선수들은 힘들었다고 하긴 하더라
보는 입장에선 아쉬웠단 얘기고

한창 블리자드가 유저들이랑 기싸움 오지던 시절이라
밴픽 도입해놓고는 고양이한테 뽑게 하고 옘병떨면서 불쾌감만 높아졌었는데
지금 ewc부터 owcs까지 하고 있는 밴픽은 꽤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하거든
이게 당시에 생각하지 못할 시스템도 아니고 계속 나오던 이야기인데
좀 이쁘게 적용됐으면 경기가 더 재밌었지 않을까 싶어
주차 뒤로 가면 대부분의 팀이 같은 싸움 하고 있는건 좀 아쉬웠거든


아무튼
방 청소하면서 생각나서 리그 ost켜놓고 청소하다보니 그 때가 생각나는데
단순 과거를 그리워하는 것보다
그 시스템을 그렇게밖에 활용 못한게 좀 아쉽다
ost도 잘 만들어놨고 당시 무대도 괜찮았는데



옵저빙이나 밴픽같은 운영 좀 잘했으면 좀 더 오래 재밌지않았을까 싶으면서도
당시 게임 운영이 지금에 비해 개판이었기 때문에
결국 정해진 운명이었던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아쉽네
블리자드 성추행이슈 이후로 스폰서 다 사라진 후에는 진짜 너덜너덜했던 기억도 나네

아쉽지만 재밌게 봤고
재밌었지만 아쉬웠던 리그였어

아무튼 지금 들어도 노래 좋네
리그버전 마지막 바스티온 이게 내 최애곡이야
리그 준비시간에 노래 나올 때 너무 좋아서 찾아봤던 노래야

https://youtu.be/JRUKWOSK-gE?si=NX5tn_fmmjLLQC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