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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2 12:03
조회: 263
추천: 1
이번패치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을듯.오버워치 초창기 톨비 방어구 집어먹는 그런거 보면 아마 진지한 (실력위주의)경쟁게임이면서 동시에 가벼운 캐쥬얼 아케이드 게임이 되는, 두가지를 모두 잡으려고 했었다고 보임. 그러다가 경쟁전 나오고 이스포츠 위주로 흘러가면서 진지한 경쟁게임쪽에 무게추가 실렸던것같음. 시메, 톨비, 바스, 정크등 소위 대회 메타가 되면 나오면 안되는(?) 초보자용이라 불리던 캐릭들은 완전 장인이 아닌 이상 고티어에선 써먹기가 힘들정도로 밸런스 자체를 아예 낮게 잡아놓고 FPS에 가까운 캐릭터가 되도록 리워크도 하고 그랬었지. 물론, 메르시 메타라던가 33, 투방등 이스포츠를 저해하는 요소들도 꽤 나오긴 했지만 내가 볼때 이건 의도한게 아니라 개발진들은 진짜 저걸 재밌는 이벤트라고 생각해서 한게 아닐까 함. 개발진들 자체가 좀 마이너 성향같음. 그리고 아론 켈러 오고 나서부터는 슬슬 라이트한 캐쥬얼한 게임쪽으로 무게추가 옮겨간것같음. 저 초보자용이라 불리던 캐릭터들도 충분히 강력하게 바꿔줬고 보통 밸런스 고려할때도 최상위티어 위주로 봤었는데, 아론 켈러는 평균적인 유저들인 골플 정도 유저들을 더 참고하는 느낌임.(소전 처음 나올때 레일건 못맞춘다고 사이즈 키워준거나 아예 대놓고 광물을 위한 패치였던 9시즌 패치등) 얼마전 아예 랭킹 시스템도 순수 티어 기반에서 다이아도 올라갈 수 있는 참여도 기반으로 바꿨지. 이번에 좀더 티어를 신경쓰는 방향으로 수정되긴 했는데, 커뮤니티에서 비판이 많아서 그랬던걸로 보이고 비판 없었으면 원안 그대로 갔었을듯. 암튼 저런 성향으로 스타디움까지 만들어졌고, 이번 제트팩캣 와서는 진짜 아동용 캐쥬얼 게임과의 경계가 허물어지지 않았나 싶게까지 느껴졌음 ㅎㅎ 갠적으론 이게 진짜 오버워치가 초창기에 되려고 한 모습이 아닐까 함. 근데 과연 이런 방향이 다수 유저들에게 어필 가능할까 는 또 다른 문제라고 봄. 위에 말했다시피 개발진들 취향 자체가 좀 마이너한것같기도 하고, 또 의외로 경쟁게임은 본인이 실력이 있고 없고와 관계 없이 캐쥬얼 유저중에도 오히려 더 실력을 따지고 그런쪽으로 패치되는걸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편이지. 실력같은거 안따지는 진짜 캐쥬얼 유저들은 경쟁게임 자체를 보통 안하니까. 하지만 오버워치는 초창기 메르시라는 캐릭터를 통해 오버워치가 아니었으면 경쟁게임 자체를 안했었을 진짜 캐쥬얼 유저들을 주로 힐러쪽에 나름 많이 확보한 상태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스킨장사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했지. 그래서 아론 켈러는 아예 이쪽의 편의를 봐주는 쪽으로 게임을 만들어가려 하는게 아닌가 싶음. 그러다보니 아마 호불호가 갈리긴 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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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