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쟁전 하면서 다마에 납치된 탱님이 팀원 점수를 보고 질색 하시길래 가볍게 상대 탱을 털어줄줄 알았음

팀보에 들어와서 마이크도 열심히 사용하길래 믿을맨 처럼 보였음

그런데 아무리봐도 게임내내 플레이가 그마는 아닌것 같단 말이죠,,, 마스터도,,, 다이아도,,,플래티넘도,,, ? ...

보통 점수 높은 탱이 밑에 납치당했으면 탱싸움이라도 수월하게 이겨야할텐데

혼자 머뭇거리고 뭘 해야할지 모르는것 같고 윈스턴 픽하고 멀뚱멀뚱 나노 받고 머뭇거리고

뭐해야할지 물어보고, 아나가 수면총 맞추면 찌짐이로 깨워버리고

윈스턴 킬로그가 시종일관 안보이길래 간디인줄 알았음

팀원궁 1번씩 다 쓰고 반정도 찼을 때 윈스궁이 50%면 ...

그래서 라붕이나 호그 하라고 팀원들이 설득해서 했는데 라붕이는 방패만 들고

호그는 혼자 이상한 포지션으로 앞에가서 죽기만 하고 게임은 결국 나머지 팀원의 눈물겨운 희생으로 이겼음

끝나고나서 바로 팀밴 밖고 프로필을 확인했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남


님들이 보기에는 이분이 정말 그마 탱이라 하면 믿으실겁니까







저는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점수가 낮은 유저분이 자신은 잘 하는데 팀이 못해서 못 올라가니

윗구간을 경험하기 위해 계정을 구매하거나 대리받고 그쪽 구간의 게임을 통해 경험치로 실력을 쌓는 그런 기분이였음

그렇게 팀버스로 몇판 이기면 진짜 자기가 그 실력대 점수인줄 알고 착각하고 계속 게임을해서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그런데 신기하게도 승률은 생각보다 높은걸보면 팀운이 엄청난사람인것 같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