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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20:48
조회: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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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대 같이 하실분~_~
허접이긴한데 혼자하면 재미가 없어서... 같이하실분.ㅠㅠ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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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데, 꼭 나쁘다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 더구나 누구를 사랑하는데. 그건 말이야, 그저 과거의 일일 뿐이야. 되돌릴 수도 없는 거, 그냥 오늘을 살고 내일을 바라보고 그러는게 좋지 않겠니? 너랑 전화 끊고 집 앞에 뭘 좀 사러 나가는데 우리 아파트 양지 뒤쪽에 노란 개나리꽃이 보였어. 이렇게 추운데도 노랗게 피어난 거야. 홍아, 때로는 봄에도 눈이 내리고 한겨울 눈발 사이로 샛노란 개나리꽃이 저렇게 피어나기도 하잖아. 한여름 쨍쨍한 햇살에도 소나기가 퍼붓고, 서리 내리는 가을 한가운데에서도 단풍으로 물들지 못하고 그저 파랗게 얼어 있는 단풍나무가 몇 그루 있는 것처럼, 이 거대한 유기체인 자연조차 제 길을 못찾아 헤매는데, 하물며 아주 작은 유기체 인간인 네가 지금 길을 잃은 것 같다고 해서 너무 힘들어 하지는 마. 가끔은 하늘도 마음을 못 잡고 비가 오다 개다 우박 뿌리다가 하며 몸부림치는데 네 작은 심장이 속수무책으로 흔들린다 해도 괴로워 하지 마. |
Iamtooo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