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Valve)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이 2025년 12월 사상 최대 월간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 산업 분석업체 알리니아 애널리틱스(Alinea Analytics)에 따르면, 지난달 스팀은 총 16억 달러(약 2조 3,155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억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플랫폼을 이용했다.


이번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것으로, 스팀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준다. 또한 게임 소비가 급증했던 팬데믹 시기인 2020년 12월의 약 14억 달러(약 2조 2,673억 원) 기록도 넘어섰다. 스팀은 매년 더 많은 플레이어와 개발자, 그리고 매출을 유치하며 세계 최대 게임 스토어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알리니아 애널리틱스는 연말 스팀의 성공에 기여한 주요 게임들에 대한 세부 정보도 공개했다. 특히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 게임은 연말 2주간 스팀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120만 장이 판매됐다. 전체 플랫폼을 합치면 1,200만 장이 판매됐고, 이 중 700만 장이 스팀에서 판매됐다.


다만 매출액 기준으로는 '아크 레이더스'가 2위에 머물렀다. 연말 2주간 약 3,200만 달러(약 463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1위는 예상대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2(Counter-Strike 2)'가 차지했다.


할인 혜택 덕분에 다른 여러 게임들도 12월 21일부터 1월 5일까지의 홀리데이 기간 동안 좋은 성적을 거뒀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Detroit: Become Human)'은 가격이 4달러(약 5,793원)로 하락하면서 약 99만 3천 장이 판매됐다. '픽(PEAK)'도 77만 9천 장을 판매하며 선전했고, 스팀 총 판매량이 1,600만 장을 돌파했다. '이카루스(Icarus)'는 35달러(약 5만 679원)에서 3달러(약 4,345원)로 대폭 할인되면서 73만 5천 장이 판매됐다. '배틀필드 6(Battlefield 6)'도 30% 할인 혜택으로 약 70만 6천 장을 판매했다.


소스: https://www.notebookcheck.net/Steam-generated-1-6-billion-in-gross-revenue-in-December-2025-its-highest-grossing-month-yet.1198144.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