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크 스튜디오의 CEO 패트릭 쇠데룬드(Patrick Söderlund)가 게임미디어 게임스비트(GamesBeat)와의 인터뷰에서 아크 레이더스의 영화 및 TV 시리즈 각색 제안이 이미 다수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쇠데룬드는 "이 IP(지적재산권)를 TV 시리즈나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얼마나 많은 회사들이 연락해왔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쇠데룬드는 아크 레이더스가 영화나 TV 시리즈로 각색되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그는 "올바른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현재 엠바크 스튜디오에는 시나리오 작가들이 있지만, TV나 영화 각색 작업을 진행하는 인원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EA의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던 패트릭 쇠데룬드가 2018년 설립한 스웨덴 게임 개발사다. 넥슨(Nexon)의 자회사이기도 한 엠바크는 무료 멀티플레이어 슈팅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로 주목받았으며, 아크 레이더스는 2025년 10월 30일 출시 이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후 1,2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약 3억 5,000만 달러(약 5,0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팀에서는 매일 4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 스팀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게임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과 배틀필드 6 사이에 출시되는 어려운 시기를 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


게임의 배경은 환경 붕괴로 인류의 대부분이 사라진 후 미스터리한 로봇 'ARC'가 지상을 장악하면서, 생존자들이 지하 도시 스페란자(Speranza)로 피신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다. 게임의 깊이 있는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은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기에 적합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비디오 게임의 영상 각색은 활발한 추세다. 아마존의 폴아웃(Fallout) 시리즈, HBO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 마인크래프트 영화 등이 성공을 거두며 게임 IP의 영상화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헬다이버스 2도 영화 각색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현재 50개 이상의 게임 각색 프로젝트가 여러 단계에서 개발 중이지만, 모두가 실제 제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지적됐다. 아크 레이더스의 각색 여부는 아직 미정이며, 엠바크 스튜디오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소스: https://www.dexerto.com/gaming/arc-raiders-boss-reveals-theyve-had-multiple-movie-and-tv-show-offers-3300875/

https://insider-gaming.com/arc-raiders-tv-show-and-movie-ideas-being-pitched-emb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