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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치...인생에서 처음 해본 FPS 게임이다...넘나 재밌는 게임이었고 간만에 정말 집중해서 열심히 한 게임이다

 

물론 손이 고자라 플레까지밖에 못 올렸지만 어쨌든 너무 재밌게 했다

 

근데 이제 옵치를 접는다. 다신 안 할거라는 생각으로 삭제까지 했다.

 

5판 경쟁 돌리면 3판을 병신같은 게임을 한다

 

고의 트롤러들, 패작은 물론이고

 

쟁탈 1라운드 지나고, 공격 한번 지나고, 한타 한번 지고

 

'병신같은 딜러들' , '병신같은 힐러들' , '병신같은 탱커들'  바로 욕하고 던지는 멘탈 쿠크다스들...

 

개그지 깽깽이같은 이상한 아x프리카 BJ들 말투 따라하면서 다짜고짜 욕하고 시비 터는 애들...

 

정말 한판한판 신기할 정도로 만난다 일주일 50판 정도한다고 하면 대략 30판 좀 넘게 만나는거 같다

 

재밌는 한 두판을 위해 적게는 30분 많게는 한두시간을 시간 버리면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까지 겜 하기가 점점 힘들다

 

지쳤다. 말 그대로 지쳤다. 재미를 위해 하는 게임,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하는 게임이

 

사람을 이렇게까지 지치게 할 줄은 몰랐다

 

옵치 자체는 아직도 너무나도 재밌고 매력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게임을 하는 사람에 지쳐 버렸다

 

어찌 이렇게 병신같은 놈들만 많은지.

 

지쳤다 지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