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퍼 전용 강림 가이드 2부 - 세부 공략

2부에서는 구체적인 던전별 공략을 해보겠습니다.

루시루시 팟에서 던전 난이도를 나누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고 다들 의견이 다릅니다만 저는 그라 요원의 필요 숫자로 구분을 해보겠습니다.

 

그라요원 없어도 가능 : 용자 강림, 헤라 강림(지옥급), 대도둑 강림(지옥급)

그라요원 1 필요 : 헤라 이스 강림(지옥급), 헤라 우르즈 강림(지옥급)

그라요원 2 필요 : 여신 강림(지옥급)

그라요원 3~4 필요 : 제우스 강림(초지옥급), 여신 강림(초지옥급), 대도둑 강림(초지옥급), 헤라 이스 강림(초지옥급), 헤라 우르즈 강림(초지옥급), 제우스 디오스 강림(초지옥급)

불가능 : 사탄 강림, 드라고링 강림

 

보시다시피 지옥급이 있는 던전은 대부분 하나의 그라요원이 필수이며(여신 강림 지옥급은 2그라+1이블노바or1그라+즉시회복후 쌍샛별이 필요하므로 그라 2의 난이도에 준하다고 보았습니다.) 초지옥급은 다 셋 이상의 그라요원을 필요로 합니다. 저 정도를 구비하셔야 보스가 체력이 낮아지면 사용하는 연속 공격이나 체력 회복을 안보고 공략을 해낼 수 있습니다. 컨티뉴 횟수는 지옥급은 노컨이 가능합니다만, 초지옥급은 노컨하려면 운이 따라야 합니다. 보스가 어떤 스킬을 쓰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달라지니까요.

 

그럼 본격적으로 각 강림을 공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리어한 경험이 있는 강림은 클리어한 파티를 첨부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구성하는 서브들은 제가 클리어해 봤거나 여러 루시퍼분들이 사용하시는 모범 답안들을 예시로 듭니다. 꼭 이 멤버가 아니더라도 개인의 퍼즐력과 육성상태에 따라서 다른 공략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1. 용자강림

용자강림은 종종 헤라 강림보다도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는 곳입니다만 루시팟에게는 지옥급 노멀 던전보다도 쉬운 곳입니다. 보스가 둘이라는 점이 좀비팟과 격감팟을 공포에 휩싸이게 하지만 샛별 뿅뿅은 둘중에 한 마리를 삭제해 버리고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도 그라요원이 하나 정도 있으면 훨씬 진행이 편합니다만 없어도 쉽게쉽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샛별 턴을 한번 더 모아야 할 뿐이죠.

 

다만 용자 강림은 수/목 특수마검사를 드랍하는데, 헤라와는 달리 이들은 루시퍼의 차후 강림 진행에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OTL 이들은 단속성 파티나 밸런스 파티, 가끔 이집트 배수 팟에나 쓰이는지라... 어차피 암팟으로는 주말 던전이나 테크 던전을 다 뚫기는 무리기에 다른 파티를 육성할 필요가 있는지라 거기에 쓰인다는 의의가 있겠네요. 밸런스팟에 하이랜더가 둘 필요하니까 필요하시다면 둘 업어오시면 되겠습니다. 체력팟은 지금은 영 아니라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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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구성은 그라 요원이 있으면 하나 넣으시고, 없으시다면 무가맨 위주로 꾸리시면 됩니다. 무가맨이 모자라거나 코스트가 부족하시다면 더미릿으로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강림던전이 되겠습니다. 최소요구 체력은 뱀로 한 마리와 하이랜더를 녹인다는 가정 하에 베르세르크의 공격력인 14085입니다만 이 체력으로 가면 1층 데빌들한테 끔살당합니다. 안정적으로 3만 이상을 맞추고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전 이런 파티로 잡았습니다만 여러 강림을 거친 뒤에야 용자 강림이 나와서 초행길 가이드에 도움이 되는 파티는 아니군요 ㅠ 그라요원이 많으시면 턴이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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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 퍼즐력이 부족하신 분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1층입니다. 첫턴에 퍼즐을 잘 맞추셔서 빛속성 데빌부터 녹이고 시작하시면 수월합니다.

2층 : 자동으로 턴이 모이는 가면들입니다. 체력 관리에 유의하시면서 지나가시면 됩니다.

3층 : 루시팟의 드랍공격에도 녹아내리는 강림던전 같지도 않은 곳입니다. 다만 여기서 샛별 두 개를 모두 키고 올라가셔야 되므로 스킬턴이 안 되었다면 신난다고 무작정 썰지 마세요. ㅎㅎ

4층 : 뱀로 세 마리입니다. 이중에 턴이 겹친 애들부터 샛별로 녹여버리세요. 두 번 쏘시면 실피가 남는데 그냥 한 턴만에 죽이실 수 있습니다. 두 마리 죽이셨다면 나머지 한 마리에서 다시 샛별을 모으시면 되는데 체력이 제법 되는지라 잡다보면 자동으로 턴이 모입니다.

5층 : 그라가 있으시다면 그라 한방 넣고 샛별을 쏘시면 하이랜더가 사라집니다. 그라 없으시면 하이랜더에게 샛별을 두 개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베르세르크는 방어력이 낮으므로 루시루시로 천천히 체력관리 하시며 딜 넣어주시면 클리어 가능합니다.

2. 헤라 강림

실질적으로 루시퍼 강림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는 헤라 강림입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헤라는 무과금 루시퍼가 가장 쉽게 획득 가능한 그라요원입니다. 물론 하나만 있어도 헤라 이스를 얻을 수 있지만, 헤라 이스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데다 코돼지라서 헤라를 최소 둘은 육성하셔야 하며, 첫 강림때 넷을 얻어다 두시기를 권장합니다.

 

용자 강림과 더불어 강림 던전중에 유이한 노멀 던전이기에 몹들이 스킬을 쓰지 않아 전반전으로 난이도가 낮습니다만 그래도 난관이 될만한 구간은 크게 넷인데, 처음에 1~4층의 데빌 구간과 8층의 72,000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넵튠, 9층의 82,133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하데스, 10층에서 매턴마다 12345(어째 대충 정한 것 같은 느낌이 ㅋ)의 공격을 하시는 최종보스 헤라 이렇게 됩니다. 데빌 구간과 헤라는 육성과 퍼즐력으로 극복하셔야 되고, 넵튠이랑 하데스는 스킬로 넘어가셔야 됩니다. 크게 선택지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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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넵튠을 독 스킬로 천천히 넘기고 하데스를 샛별 두 개로 순식간에 넘긴다.

방어력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체력이 낮은 넵튠을 독 서브로 천천히 잡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 더 안정적이긴 합니다만 샛별로 잡는 거에 비해서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립니다. 독 서브로 초행길을 오시는 분들은 2시간도 각오를 하고 오셔야 됩니다. 또한 헤라전에서는 무가맨이 독 서브보다 훨씬 생존에 도움이 돼서 육성이 필요 없는 고스트링이 있으시거나 이미 육성해둔 어비스 넵튠이 있으신게 아니라면 여기를 보고 독캐를 따로 키우시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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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넵튠을 샛별로 한 번에 넘기고 하데스에서 다른 방법을 구사해 넘어간다.

다른 방법은 크게 두가지인데 첫 번째는 두명의 그라요원을 데려가서 그라 두 번으로 반피를 만들고 샛별로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 시간이 크게 단축되지만 물론 초행길이 하시기엔 힘드시겠죠. 그런 분들에게는 무가맨을 세명 데려가시는 것이 방법입니다. 무가맨 스킬이 한번 더 반감을 해주기에 스킬을 사용하면 하데스 공격력을 견딜 수 있습니다. 6턴마다 공격이니 체력도 그 사이 채울만 합니다. 다만 스킬사용에 약간의 요령이 필요한 것이, 하데스가 첫 번째 공격이 3턴 남았을 때 첫 번째 스킬을 사용하고, 다음 공격 3턴 남았을 때 두 번째, 그 다음 3턴 남았을 때 세 번째 이렇게 가시면 됩니다. 이러면 하데스가 네 번째 공격을 하기 1턴 전에 3+6+6+5=20으로 첫 번째 무가맨 스킬턴이 돌아옵니다. 이런식으로 다시 세 번의 공격을 넘기시면 35턴의 샛별 턴이 돌아오기 때문에 다음 샛별로 하데스를 넘길 수 있습니다. 물론 퍼즐력이 좋으신 분들은 샛별 턴이 돌아오기 전에 30만 데미지나 나와서 하데스가 뻗어버리기도 하구요. 이 방법의 단점이라면 무가맨이 코스트가 비교적 높아서 셋을 넣으려면 102랭크가 넘어야 한다는 점이 있겠네요. 그러나 랭크는 거탑에서 올리면 되고 독캐 육성할 경험치를 다른 데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스킬 제때 쓰는게 살짝 까다로워서 그렇지 시간도 이게 덜 걸립니다.

 

제가 헤라를 처음 공략했던 파티입니다. 저게 24일차인가 그랬을 겁니다. 세이렌은 스킬 만렙에 하나 부족했었습니다. 처음 4마리 업어오는 동안 퍼즐 요령이 부족해서 3컨인가 했는데 세이렌 스작이 다 되어있었다면 컨이 더 줄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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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층 : 데빌/데몬/마검사가 나옵니다. 데빌이 제일 까다롭고 마검사가 제일 쉽습니다. 재미있게도 마검사가 드랍됩니다. 무과금분들은 아직 앙케가 없는 불/물마검사를 노리실 수도 있겠네요. 물론 이상하게도 마검사가 나오면 데빌이 알을 더 잘 깝니다. OTL

5~7층 : 비너스/미네르바/세레스입니다. 스킬도 안쓰고 그냥 노말던전 보스들이랑 똑같습니다. 그냥 체력관리 잘하면서 너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비너스 미네르바에선 샛별을 쏘셔도 됩니다. 세레스에선 다음층을 대비해 아껴두도록 합시다.

8, 9층 : 고방어력의 넵튠과 높은 공격력의 하데스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두 방식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10층 : 보스전인 헤라입니다. 여기서는 매턴마다 12345의 데미지를 견디는 것만 해내시면 됩니다만, 육성이 안된 분들에겐 쉽지 않죠. 하지만 앞으로 나올 강림에서는 이정도 데미지는 기본에 연타공격을 하는 애들이 널렸습니다. 첫 관문이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이전까지 저정도 데미지 받아본 적 없던 분은 컨한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단단히 먹고 하세요. 하나 씹더라도 레어 에그 생각하면 훨씬 싸게 먹히는 겁니다. 지옥급이지만 드랍은 100%됩니다. 

 

3. 대도둑 방문

이시카와 고에몬을 얻을 수 있는 강림입니다. 다른 이집트 신이 없으시다면 무과금 분들에게는 높은 배수의 리더로 유용하게 쓸수 있는 고에몬입니다. 불팟도 쓰신다면 기간테스를 데려와서 고에몬 팟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곧 우르즈 강림이 열리면 헤라 우르즈도 서브로 모아서 사용할 수 있구요. 이 서브들을 모아서 키워서 나중에 사탄까지 모으면 고에몬 팟을 본격적으로 굴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고에몬 리더 조건인 20%를 맞추는게 꽤나 어려운 일이라서 ㅠㅠ 그래도 무과금 분들에게 배수팟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의의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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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에몬 지옥급은 그라요원이 없으셔도 공략이 가능 합니다. 물론 있는게 편하죠. 그라요원이 있으시다면 그라요원 하나에 무가맨 둘, 방어태세 하나로 가시고 없으시다면 무가맨 셋 넣어주시면 충분합니다. 수속성 바인드가 있긴 한데 무가맨 스킬로 무사히 넘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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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옥급은 마지막 돈던지기 기술(연속공격으로 데미지 25760)을 넘어가기 위해서 3그라요원이 필요합니다. 돈던지기 맞고 3그라->샛별 까지 하시면 체력이 3500쯤 남습니다. 방어태세 후 또 샛별 하셔도 되고 그냥 평타로 마무리하셔도 되겠습니다.

 

제가 지옥급을 공략한 파티는 이랬습니다. 헤라가 열리고 10일 있다가 열렸던 거로 기억합니다. 난이도는 스킬 사용 때문에 헤라보다는 좀 더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테크니컬을 저 때 처음 접해본거라(...). 운좋게도 첫방에 고에몬 알이 나와서 바로 스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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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 세 층에 걸쳐서 닌자들이 등장하는데 하급 5명이 나오는 1층이 제일 어렵습니다-_- 2층은 하급 둘, 중급 둘이 나오고 3층은 중급 넷이 나옵니다. 주의하셔야 할게 하급닌자는 20%미만에 1바인드를 쓰고 중급닌자는 30%미만이 되면 연속공격을 합니다. 그러니 화력을 하나에 집중하셔서 한번에 하나씩 확실하게 보내야 합니다. 리더가 바인드에 걸리면 골치아파집니다.

4층 : 들어가자마자 수속성 1~4턴 바인드를 씁니다. 처음에 한번만 쓰는거니 여차하면 무가맨 스킬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30%미만이 되면 연속공격을 하기 시작하는데 별로 안아프니까 그냥 맞으면서 넘기시면 됩니다. 주의하셔야 할게 5층가면 고에몬이 첫턴에 강한 공격을 하므로 가능하면 샛별을 쓰지 마시고 일반 공격으로 넘어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5층 : 입장하면 고에몬이 축하선물로 지옥급 기준으로 2만정도의 공격을 해줍니다. 그리고 3바인드를 한번 쓰는데 3명한테 거니 확률이 반반이니까 보통 리더 프랜중에 하나는 안걸리지만 리더프랜 방태요원이 모두 걸리면 좀 위험합니다. 하지만 한번만 걸기 때문에 넘어가시면 이후로는 큰 고비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돈던지기가 좀 아프긴 한데 지옥급이면 루시팟은 견딜 만 합니다. 그리고 드롭을 가리는 연막을 쓰는데 공략 동영상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맨 끝에 드롭을 잡고 한번씩 훝어주면 가려진 드롭이 다시 나타납니다. 이렇게 꾸준히 딜을 하시면서 25%미만이 되면 돈던지기를 사용하니까 그 때 샛별->방어태세 후 회복->샛별 콤보로 마무리를 지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옥급 알 드랍률은 40%라고 합니다. 60%는 보물상자가 꽤 많은 금화를 주긴 하는데 별로 ㅠ

 

4. 헤라 이스 강림

헤라와 비슷하지만 강림난이도는 비교가 안되는 헤라 이스 강림입니다. 초지옥급은 현존 초지옥 강림중에 최고라는 평을 듣기도 하고, 지옥급도 고에몬에 비하면 꽤나 어렵습니다. 이스 지옥급을 고에몬 초지옥이랑 비교하시는 분도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헤라 이스는 루시팟 최고의 그라 요원이기 때문에 이러한 난관을 뚫고서라도 업어올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난이도가 넘사벽인 초지옥급은 쳐다도 보지 마시고 지옥급을 착실히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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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이스는 고에몬이랑 달리 지옥급도 하나의 그라요원이 필수입니다. 뭐 5층에서 블리자드 드래곤이 난입한다면 그라없이도 넘어갈 수 있습니다만 확률이 낮아서 20번 돌고도 못 만나본 분도 계십니다. 그냥 그라요원이 준비되면 가시는게 법석을 아끼는 길입니다. 5층에서 카오스 데빌 드래곤이 나온다면 반드시 그라가 있어야 브레스를 안맞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라요원을 더 넣는 것은 2그라 요원은 시간 단축 외에는 의미가 없고 3그라요원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헤라 이스가 40%미만이 되면 3바인드를 쓰는데, 3그라는 이 바인드를 안봐도 되지만 1그라는 이 바인드를 한번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헤라 이스를 처음 만났을 때 5바인드를 쓰는데 바인드가 걸리기 전에 방어자세를 쓰지 않으면 리더프랜이 모두 바인드에 걸렸을때가 암울해집니다. 방어자세가 없어도 3턴간 매턴 15136의 데미지를 견딜 수 있는 분이라면 괜찮겠지만 이는 힘든 일이니까요. 그렇다고 3그라+무가맨으로 가면 회복드랍 말랐을때가 위험합니다. 이건 팟 짜시는분이 상황을 봐서 하셔야겠네요. 서브자리에 그라요원들에 방태 요원을 하나 넣고 나머지 자리에는 역시 무가맨을 넣으시면 됩니다. 체력은 리더프랜 모두 바인드가 되도 버틸 수 있는 체력 15200 이상을 맞춰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이 파티로 갔었습니다. 고에몬 열리고 일주일 뒤에 이스가 열렸습니다. 육성된 각성 헤라가 하나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없이 1그라로 갔습니다. 헤라가 좀 육성이 되어서 그런지 고에몬에 비해서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드래곤들이 많이 나와서 클리어 시간이 꽤나 늘어났던 기억이 나네요. 40%바인드는 리더 프랜이 동시에 걸리지 않아서 할만 했었습니다. 지옥급 5번 돌아서 확률(40%)대로 정직하게 이스가 두 번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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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 최종진화 데몬 둘이 나오는데 물데몬은 목바인드를 걸고 암데몬은 암바인드를 겁니다. 50%미만이 되면 연속 공격을 하는데(공격력 6756) 공격력은 별거 아닙니다만 암바인드가 정말 죽일놈입니다. 걸리면 그라요원 무가맨 할거없이 싹 다 바인드됩니다. 게다가 랜덤이라서 어떤 놈은 죽을때까지 한번도 안거는가 하면 어떤 놈은 두 번이나 연속해서 걸어서 짜증을 유발합니다. 여기서 방어태세 만으로 버텨내야 노컨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암데몬부터 빨리 잡으시면 물데몬은 별거 아닙니다. 재미있는건 헤라 이스가 나온 방은 모두 바인드를 두 번 걸었었습니다. 바인드 안건 방은 깡통 ㅠ

2층 : 물/암 천공룡 중에 하나가 나오는데 전 모두 물 천공룡이 나왔습니다. 그냥 스킬이 모였다면 여기서 다 써주시고 남은 체력을 깎고 3층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3층 : 암 전설룡이 나옵니다. 브레스가 좀 아프긴 한데 매턴 쓰는게 아니라서 견딜 수 있습니다. 스킬 모이시는 대로 써주시고 4층으로 넘어갑니다.

4층 : 물 기계용이 나옵니다. 에너지 충전 후 브레스를 쓰는데 그냥 견딜만 합니다. 주의하셔야 할게 스킬을 여기서 다 활성화 시키고 다음층으로 넘어가셔야 합니다. 그래서 평타만으로 잡고 넘어가야 하는데 문제는 10%미만이 되면 50% 회복 스킬을 씁니다. 방법은 한 15%쯤에서 체력을 풀로 채우면서 기다리시다가 에너지 충전을 하면 다음 공격에 반드시 브레스를 쓰므로 극딜해서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5층 : 카오스 데빌/블리자드 드래곤중에 하나가 나오는데 블리자드 드래곤은 희귀종입니다. 헤라 이스에서만 나오는데 칼라용의 스텟에 악마 타입에 역룡의 브레스를 가진 희한한 녀석입니다. 근데 나오면 좋아도 루시팟에 쓸일은 없으니 너무 매달리실 것은 없습니다. 두 드래곤 모두 50% 미만으로 체력을 깎으시면 처음 3턴에는 브레스를 쓰기 위한 준비인 ‘입을 크게 벌리고 있다법석 내놔’ 자세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6턴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라 하나+샛별 하나 하시고 입벌리는 동안 회복드랍 많이 모으셨다가 브레스 쓰기 1턴전에 샛별 뿅 해서 넘어가시면 됩니다.

6층 : 자 드디어 이스를 대면하였습니다. 감격해 하지 마시고 얼른 무가맨 방어자세를 켜시기 바랍니다. 다음턴에 바로 5바인드가 날아옵니다. 리더프랜이 모두 걸리더라도 1~3턴이기 때문에 방어자세가 켜져있으면 미리 깔아둔 회복드랍이랑 같이 견딜 수 있습니다. 버티고 나시면 다시 평타를 견디시며 체력을 깎으시면 됩니다. 70%이하가 되면 연속공격을 시작합니다. 지나가고 45%쯤 되면 스킬을 사용할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체력 40%가 되면 3바인드를 쓰므로 45~40%를 잘 측정하셔서 방어자세 켜시고 그라+샛별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스가 바인드를 거는데 샛별 안쓴 루시가 바인드를 피했다면 다음턴에 바로 끝이고 아니라면 아까처럼 3턴 더 버티시고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더 강력한 연타공격을 하니 아까보다 버티기가 더 힘드니 조심하세요. 3그라로 오셨다면 바인드 없이 바로 1샛별로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5. 제우스 강림

등장한지 제법 오래 된 선제공격/방어 스킬이 없는 제우스 강림입니다. 한때는 최고의 난이도로 군림하였으며 리더신으로서도 무과금 파티의 절정이라며 각광을 받았던 제우스였습니다만, 선제공격 강림던전이 많아지고 호루스와 타입팟이 떠오르면서 지금은 인기가 좀 줄어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고에몬과 함께 무과금 분들이 얻을 수 있는 얼마 안되는 배수 리더고 35%의 신의 분노 때문에 여전히 법석을 씹더라도 모셔올 가치가 충분히 있는 분입니다.

 

/ oror/

여기서부턴 서브 구성에도 제약이 커집니다. 3그라는 필수고 남은 자리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4그라 : 제우스 돌입하자마자 4그라 샛별->샛별입니다. 다음 샛별을 쓰기 전에 제우스의 사용 스킬에 따라 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그라+1공격기 : 공격기에는 악마 루시퍼/제 6사도의 이블 노바, 브리트라의 원망의 일격이 들어갑니다. 3그라+공격기+샛별->샛별로 마무리합니다. 역시 샛별 사이에 컨할 여지가 있습니다.

3그라+턴밀기 : 턴을 밀고 3그라+샛별+샛별 하면 제우스 체력이 12만 정도 남습니다. 남은 3~5턴 사이에 이 체력을 모두 뽑으면 노컨 확정입니다만 제우스 방어력에 5천이 넘어서 어지간한 육성과 콤보로는 도저히 뚫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턴 내에 끝내지 못하셨다면....지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중간에 위기 상황에서 턴밀기를 생존기로 쓸 수 있어서 다른 조합들보다 중간과정이 더 수월합니다.

세가지중에 하나를 고르셔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육성이 많이 되어있으시다면 3번 조합이 좋겠고, 아니시라면 샛별 다음에 신바인드나 슈퍼 노바가 터지지 않기를 빌어야 합니다. 그래도 일단 제우스까지 올라가기만 하신다면 1컨 이내로 바람둥이 할아범을 데려올 수 있습니다. 컨티뉴할 확률을 더 줄이고 싶으시다면 체력 47000이상을 맞추시고(중간과정을 생각하면 5만 이상을 권장합니다.) 회복드랍을 모아서 올라가세요. 이정도 준비를 하셨다면 신바인드면 컨티뉴, 평타/드랍변환/슈퍼노바면 노컨입니다.

 

저는 이 조합으로 갔습니다. 이 글이 올라온 날에 바로 공략을 한 따끈따근한 파티입니다. 암가면 하나가 결국 앙케던전에서도 클레이어스 감옥에서도 나오지를 않아서 헤라 하나가 진화를 못했습니다심지어 제우스 강림에서도 안 나왔습니다 물욕센서. 하지만 키메라 바인드가 헤라한테만 적중하고, 제우스도 슈퍼노바를 써서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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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 연속공격을 하는 키메라입니다. 그냥 쉽게 넘어가시면 됩니다.

2층 : 신비가면부터 먼저 공격하시고 다른 가면들은 천천히 처리하시면 됩니다. 바인드를 거는데 공격턴보다 바인드 지속이 짧아서 공격할 수 있습니다. 항상 둘 중 하나는 바인드를 거느라 공격을 못하기 때문에 별 무리없이 턴을 모으고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3층 : 체력이 낮은 불속 데몬부터 빠르게 없애시면 됩니다. 바인드는 헤라 이스말고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모든 스킬을 활성화하고 다음 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4층 : 제우스보다 더 어렵다고도 하는 키메라 듀오입니다. 시작하자마자 3그라비티를 쏟아부으시고 턴이 짧은 녀석을 샛별로 없애시면 됩니다. 이후 남은 한 마리를 평타로 잡으시면 되는데 문제는 이녀석이 랜덤으로 2바인드를 겁니다. 루시 둘이 모두 바인드에 걸릴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만(2/6*1/5=1/15) 둘 다 걸렸다면 연속 공격을 피할 수가 없어서 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턴밀기 요원을 데려가셨다면 턴을 밀어주시면 됩니다. 리더프랜중에 한쪽만 걸렸다면 기본체력이 15,000을 넘으신다면 2번 가능하므로 견디실 수 있습니다. 역시 스킬을 다 모아서 다음 층으로 올라가세요.

5층 : 드디어 제우스입니다. 시작하자마자 2턴이라면 노컨 확정이지만 1컨이면 이제 운이 좌우합니다. 3그라+그라or공격기+샛별->샛별이나 턴밀기+3그라+샛별->샛별->평타 마무리 패턴으로 단숨에 끝을 내시면 됩니다. 초지옥급 강림이므로 확정 드랍입니다.

6. 여신 강림

요즘 회복팟 리더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하얀방패의 여신 발키리가 등장하는 강림입니다. 출중한 성능에 아리따운 일러스트로 많은 분들의 워너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발키리입니다빛돼지인건 넘어갑시다. 하지만 여신강림은 같은 특마검사 등장 강림인 용자 강림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어려운 수준입니다. 초지옥급만 놓고 보자면 제우스 강림보다도 어렵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물론 제우스에 나오는 무시무시한 키메라 듀오에 비하면 루시루시는 강한 공격들도 다 버티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문제는 역시 발키리가 쓰는 리저렉션입니다. 체력 50% 이하가 되면 만사 제쳐놓고 시전하는(방패 쓸 차례가 와도 방패를 나중에 씁니다 OTL) 이 스킬은 무한컨티뉴 클리어를 불가능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그래도 지옥급은 1번밖에 사용하지 않는데, 초지옥급은 50%미만이 될 때마다 합니다.

 

때문에 리저렉션은 루시팟에서도 서브로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데 강림에서 샛별로 순식간에 많은 딜을 할 수 있는 루시루시 팟이지만 50%에서 일격에 잡아야 하므로 필살조합인 샛별->회복드롭->샛별 조합을 못하게 합니다. 참고로 만나자마자 4그라를 쓰셔도 지옥 초지옥 모두 60만 넘게 남기 때문에 만나자마자 제우스처럼 보내버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50%에서 그라비티로 체력을 60만 이하로 만들던지, 아니면 힐 스킬로 샛별을 한 턴에 연속으로 사용하던지 양자 택일을 해야합니다. 지옥급이라면 3그라후 샛별을 한 대만 쏴도 잡을 수 있지만(47만 남짓 남습니다.) 초지옥급에선 3그라에도 60만이 넘기 때문에(64만쯤 남습니다) 두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1. 35% 그라비티 요원을 추가한다.

->35%그라에 30%그라를 연타하고 샛별을 두번 쓰신다면 초지옥급 발키리도 체력이 39남습니다. 공격력이 약한 루시팟이라도 이정도는 건드리기만 해도 깎을 수 있죠. 여신 강림을 어렵게 만드는 범인이 바로 발키리인데, 그런 발키리의 스킬을 단 하나도 안 보고 던전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35%그라요원이 둘밖에 없다는 겁니다. 하나는 또 다른 초지옥급 강림에 나오는 제우스 할배구요. 또 한분은 더 무시무시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용왕님 되시겠습니다. 제로그가 있는분이 여신 강림으로 고민할 이유는 없기에 여신 강림 초행자시라면 현실적으로 제우스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근데 문제는 제우스가 빛속성이라서 리더스킬을 못받는 다는 데 있습니다. 이를 메우기 위해서 다른 그라요원들인 헤라나 하데스의 육성을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이 파티의 경우 추가 공격이 한번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턴밀기요원이나(발키리 만나자마자 바로 미셔야 됩니다.) 즉시 힐 요원을 넣으시면 됩니다.

2. 즉시 힐 요원을 넣는다.

->35%그라요원이 없다면 차선책으로 선택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첫번째 방법보다 안정성이 훨씬 떨어집니다. 이 방식으로 하려면 먼저 1그라로 체력을 70%를 만든 뒤 차근차근 그라비티 턴을 모으며 체력을 깎으셔야 합니다. 일반 공격을 쓰지 않고 기본으로 연속공격을 합니다(데미지 17,336). 공격력 자체는 버틸 수 있는 수준이고(참고로 신역/무한회랑 헤라가 공격력 17,007로 비슷합니다. 먼저 견디실 수 있는지 헤라로 테스트해 보시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리저렉션은 50% 미만에서 쓰니까 한방에 보낼 수 있는 65% 미만으로 깎으시고 2그라+샛별+힐+샛별을 날리시면 됩니다.

 

이게 끝이 아니고 또 주의하셔야 할게 그레이프 닐이라고 2바인드 스킬을 씁니다. 걸릴 확률은 키메라 바인드처럼 1/15밖에 되지 않습니다만 5턴 지속이라서 무가맨 스킬로 버티는데도 한계가 오니까 리더프랜 둘다 걸렸다면 컨티뉴 해야합니다. 게다가 발키리는 키메라보다 공격력이 좋아서 리더나 프랜중에 하나만 걸려도(둘 다 안 걸릴 확률이 4/6*3/5=2/5입니다. 둘 다 안 걸릴 확률이 하나라도 걸릴 확률보다 낮습니다.) 연속 공격을 두 번 버티기가 힘들어집니다. 때문에 서브에도 무가맨이 좋을지 방어태세 요원이 좋을지 자신의 서브 육성상태에 따라서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 보스 순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30턴을 바인드의 위협 속에서 버틸 회복력이 중요하므로 초지옥급을 가신다면 육성이 안 되도 4그라에 운이 좋으면 노컨할수도 있는 제우스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육성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초지옥급은 다음의 두 파티중에 하나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1번을 더 추천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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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급은 상대적으로 고민이 적은게 3그라에 1회복이면 원큐로 보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구성하시면 됩니다.

 

/ or/

저는 1번 방식을 채택해서 다녀왔습니다. 기본 체력이 50000에 회복력 9400정도를 맞추니 시간은 좀 걸려도 안정적으로 공략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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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 데빌 다섯이서 바로 환영해줍니다. 제우스 1층에 비하면 충격과 공포지만 늘 그래 왔듯이 빛데빌부터 한 마리씩 잡아가시면 됩니다.

2층 : 불/물/나무 신성가면이 하나씩 나오고 빛/어둠/신비 가면중에 하나가 나옵니다. 빛/어둠 가면이 어둠/빛 바인드를 거니까 이것부터 재빨리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3층 : 다크 골렘이 나오는데 체력이 많긴 하지만 연속 공격도 그리 위협적이진 않습니다. 20%미만이 되면 공격 태세를 써서 공격력이 증가하니(연속 공격기준 최대 지옥급 25470, 초지옥급 31,380) 부담스러우면 샛별로 넘기세요. 초지옥급에선 100% 알을 깝니다.

4층 : 불/물/나무 데몬 중에서 두 마리가 나옵니다. 역속성 바인드를 거니까 서브 역속성부터 그라+그라+샛별로 하나 잡으시고 나머지 하나를 스킬턴모으며 잡으시면 됩니다. 4연속 공격은 최대 17,364 데미지를 주므로 주의하세요. 그라비티를 충전해서 넘어가시면 됩니다.

5층 : 자 고대하던 발키리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대로 잡으시면 됩니다. 역시 드랍률은 지옥급 40%, 초지옥급 확정 드랍입니다.

  

7. 제우스 디오스 강림

현존 강림중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흔히 냉장고로도 불리는 제우스 디오스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난이도에 비해서 정작 제우스 디오스가 그라비티도 없고 리더스킬도 그닥 좋지 못해서(80%이하시 공격력 3배) 밸런스 목팟에 서브 정도로만 사용되어 인기가 별로 없습니다. 스킬작이 되면 최고의 밸런스 서브라고 하지만 이 무시무시한 놈을 루시팟으로 스작하는건...거의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루시루시로 적은 수의 컨티뉴 클리어는 가능하지만, 노컨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되기 때문입니다.

 

제우스 디오스 강림에서 루시루시가 견디기 힘든 구간이 딱 세군데 있습니다. 2층 그리폰이 쓰는 연속공격, 4층 헤라의 그라비톤 폭탄, 5층 디오스의 신들의 왕의 눈빛 이렇게 세 곳입니다. 2층 그리폰이 체력이 떨어지면 연속 공격을 하는데 공격력이 94,200이라 제아무리 루시팟이라도 그대로는 폭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극복이 가능한게 3층 엔젤이 선제 공격을 안하므로 체력이 낮은 그리폰은 1그라+샛별로 잡고 한번에 넘길 수 있습니다.

 

4층부터는 헤라가 나오는데 선제공격을 합니다. 헤라가 체력이 25%미만으로 떨어지면 마력 적립을 썼다가 폭탄을 씁니다. 이 패턴을 반복하니 2턴마다 60,168의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어지간한 육성으로는 견디기도 힘들뿐더러 회복은 더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샛별로 넘기자니 헤라를 한번에 보내면 바로 디오스가 14,084의 선제공격을 날리므로 샛별로 올라가면 바로 게임 오버입니다. 하지만 여기도 노컨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헤라를 만나자마자 그라를 3개 넣으시면 약 34%인 71만의 체력이 남습니다. 여기에서 10만정도의 데미지를 평타로 가해주시고 샛별을 두번 쓰시면 헤라가 아주 적은 체력이 남게 됩니다. 샛별 사이에는 헤라가 기를 모으므로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 때 평타+회복으로 넘어가시면 제우스의 선제공격을 버틸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이 방법의 문제점은 남은 체력 숫자 표시가 안되서 이걸 정확히 맞출 확률이 극히 낮다는 겁니다. 

때문에 공략 추천 파티중에 아스타로트 파티도 폭탄+선제공격 데미지인 74,253이상의 체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단 루시팟은 상황이 아스팟하고는 좀 다른게 아스팟은 평타보다 반격 데미지가 훨씬 강력해서 그라밤+선제공격이 연속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지만, 루시팟은 평타로 마무리를 한다고 가정하면 61000의 hp로도 충분히 여기를 넘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루시팟은 최소사양으로 61000, 권장사양으로 74000을 맞춰주시면 되겠습니다. 문제는 루시루시+헤라이스+헤라 2+무가맨을 넣어도 다 99렙을 찍어도 체력이 71,000정도가 나옵니다. 즉 권장사양을 갖추시려면 풀육성은 기본이고 쁠알작까지 어느정도 해주셔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5층으로 올라오시면 산넘어 산이라고 제우스 디오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디오스는 평타 공격력이 18,778이고, 디오스 블레이드라는 연속공격을 쓰는데 22,532~33,798의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둘이 적당히 섞여온다면 헤라를 육성으로 넘어왔다면 견딜 수 있을 겁니다. 여기서 마지막 난관이 닥치는데 바로 신들의 왕의 눈빛이라는 신바인드 스킬이 날아옵니다. 때문에 리더프랜이 모두 3~4턴의 바인드에 걸리게 됩니다. 신바인드를 50%미만이 되면 쓰는데 딱 50%에서 3그라를 날려도 체력이 68만 정도가 남습니다. 즉 이 신바인드를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게다가 체력이 30% 미만으로 내려가면 목성 제네시스라는 스킬을 쓰는데 37,556의 공격력입니다. 때문에 이 둘이 겹치면 법석을 씹는 고통을 받기 때문에 조절을 잘 하셔서 이 둘이 겹치지 않게 해야합니다. 이 구간은 다음과 같이 넘기시면 됩니다.

먼저 디오스를 만나시면 그라고 샛별이고 다 헤라에서 쓰셨기 때문에 다시 쓸수가 없습니다. 샛별을 당장 쓰면 안되므로 일단 그라턴부터 모읍니다. 근데 어차피 턴을 모으실때 디오스 방어력이 5천이 넘어서 평타는 거의 1이 박힙니다. 그렇게 그라를 다 모으시면 3그라를 연속으로 박으시면 약 34%의 체력이 됩니다. 그러면 신바인드를 걸텐데 그냥 여기서 1컨 하시면 됩니다. 무가맨 쓰고 버팅기고 하는것보다 세이렌으로 방어태세 넣는게 컨을 줄여주므로 그냥 1컨 하세요. 컨하시면 이제 다시 그라턴을 모으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30%미만으로 깎으면 안된다는 건데 어차피 루시팟은 노배수라서 계속 1 1 1 1의 향연입니다. 그렇게 그라를 다 모으시면 3그라+샛별->방어태세회복->샛별 하시면 디오스를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육성이 안되있으시면 디오스 블레이드가 평균 28000이 넘는 공격을 하므로 30턴을 버티기가 상당히 힘드실겁니다. 헤라는 그라밤을 안맞고 넘어올 수 있지만 이부분은 답이 없습니다. 물론 그라스작을 하신 분들은 좀 적은 턴수를 버티셔도 되겠지만....3그라 모두 스작을 하시는것은...OTL   

참고로 튭저씨 아스아스 파티가 84,000의 체력을 보여주는데 다 쁠알작이 되어 있는겁니다. 회복드랍 지울때마다 체력이 4만~5만씩 오르는 무시무시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ㄷㄷ 때문에 여기는 그냥 약간의 컨을 추가로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신바인드는 한번만 쓰기 때문에 한번 컨하고 나면 다시 컨할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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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세 위기 구간에서 두 구간이 극도의 육성을 요구하기에, 2번의 컨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대로 구성을 한다면 3그라요원+방어태세요원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평타는 데미지가 1들어가므로 헤라보다는 hp와 회복력이 높은 헤라 이스가 더 좋습니다. 이렇게 구성하시면 디오스를 1+@개의 법석으로 데려올 수 있습니다. 

제가 디오스를 공략한 파티입니다. 대부분은 무사히 넘어가고 디오스 신바인드에 1컨하고, 그다음에 다시 턴모으다가 회복드랍이 마르고 디오스 블레이드를 크리로 맞아서 한번더 컨했습니다. 한시간 반정도 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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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 용자강림의 두 용자가 1층에 등장합니다. 심지어 용자강림 때보다 훨씬 강합니다. 방어력이 낮은 베르세르크에게 딜을 하면서 턴당 15,000정도의 공격을 35턴을 견디고 2그라+샛별로 하이랜더를 잡아야 합니다. 하이랜더를 잡고 나면 베르세르크를 평타로 잡고 다음층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2층 : 평타는 별거 아니지만 선제공격과 끔찍한 연속 공격을 가진 그리폰입니다. 아까 하이랜더에게 쓰지 않고 남겨둔 1그라+샛별로 후딱 넘기시면 됩니다.

3층 : 엔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0%미만이 되면 힐을 씁니다. 한번만 쓰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천천히 스킬턴을 모으시면 됩니다. 체력도 많지 않고 방어력도 낮아서 루시팟으로도 평타가 잘 박힙니다. 퍼즐력 좋으신 분들은 오히려 딜조절을 하셔야 할겁니다. 다음층 헤라가 선제공격을 하므로 평타로 잡으셔야 합니다. 그라와 샛별을 모두 모으셨다면 잡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4~5층 : 헤라와 디오스가 있는 층들입니다. 위험한 부분은 위에서 다 살펴봤습니다. 헤라가 가끔 알을 떨어트린다고 하며 디오스는 100% 드랍입니다.

8. 헤라 우르즈 강림

가장 최근에 일섭에 등장한 강림입니다. 처음 이미지만 공개되었을 때에는 불속성 그라요원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기대를 모았었는데 공개된 리더스킬은 악마 공격력 3배였고 스킬은 불/어둠 드랍 강화였습니다. 스킬이 완벽한 불사조와 케르베로스의 상위 호환이고, 리더스킬은 사탄의 3.5배보다는 낮지만 사탄과 달리 회복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악마팟 리더와 기타 불/어둠 서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등장하기 전에 던전 데이터를 알아낼 때 중간보스들이 먼저 공개가 되고 우르즈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다크 미네르바가 50%미만에서 어둠 바인드를 써서 무조건 샛별 마무리가 요구되는데, 우르즈가 선제 공격을 갖고 나오면 루시팟 노컨이 절대 불가능한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우르즈가 쓰는 선제기술이 방어라는 것이 밝혀져서 루시팟도 충분히 노컨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정보가 다 공개된 지금은 헤라 이스보다도 쉽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우르즈는 35%미만이 되면 그라비티 폭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전에 그라비티로 체력을 깎고 샛별을 날려야 합니다. 다만 봄을 날리기 전에 기를 한 턴 모으므로 샛별을 두 번 날리기는 수월한 편입니다. 역시 1그라로 70%부터 시작해서 턴을 모으며 50%미만까지 가신 후에 그라비티+샛별->회복드랍->샛별로 마무리를 하시면 됩니다. 초지옥급 기준으로 매턴 20,153 or 27,207의 공격을 매턴 회복할 수 있다면 노컨이 가능합니다. 이는 대략 신역/무한회랑 제우스의 공격력인 25,487과 비슷하니 먼저 견딜 수 있는지 시험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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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서브는 지옥급은 그라2+그라or무가맨+방어요원, 초지옥급은 3그라+방어요원으로 구성하시면 되겠습니다. 고려하셔야 할 것은 세이렌이 물 바인드에 걸려서 거의 사용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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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 루시팟에는 크게 문제될 게 없습니다. 1층 풀 오우거가 물 바인드를 거시니 유의하시고 2층과 4층은 올라가자마자 선제공격을 하기 때문에 1층과 3층에서는 마무리를 샛별로 하시면 안됩니다. 체력관리를 꾸준히 하면서 스킬을 사용하며 올라가세요.

4층 : 선제공격을 하는 미네르바입니다. 50%까지는 별다른게 없으니 꾸준히 평타로 공격하시며 턴을 모으시면 됩니다. 체력 50%가 되면 어둠 속성 바인드를 10턴을 거니까 50%가 되기 전에 일격에 잡아야됩니다. 지옥급이면 샛별 한방이면 뻗고 초지옥급이면 2그라->샛별로 처리하시면 되겠습니다.

5층 : 최종보스 헤라 우르즈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대로 50%까지 체력을 꾸준히 깎으시다가 그라비티를 모두 쓰고 샛별->회복드롭->샛별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9. 사탄 강림

이 던전은 루시루시로는 노컨이 불가능합니다. 회복 없음으로 라라팟은 사탄에서 날아다닙니다만 매턴 회복이 필요한 루시팟에게는 밥줄이 끊긴거나 마찬가지입니다. 50%감소인 인페 하데스를 프랜으로 데려가는 방법이 연구되었지만 노컨으로 성공한 바가 없습니다. 지극히 이론적으로만 설명을 하자면 루시에 인페하데가 다 플알작을 하고, 헤라 이스 둘에 플알작을 한다음 스킬작된 삐에로 둘이서 번갈아가며 방어태세를 쓰면 할수 있을것도 같지만, 삐에로 스작 둘을 하실 수 있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옆동네에 연구하신 분이 2컨으로 성공하셨다는데(이분은 어비스넵튠 반감+인페하데 조합이었습니다.) 5턴마다 오는 방어태세로 평타(6,005)->평타->월드엔드(64,854) 사이클을 88턴을 견디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여기에 요구되는 퍼즐력이 라라팟보다 높다고 합니다. OTL 그냥 고에몬이나 제우스팟을 키워서 도전하시는 것이 훨씬 현명할 겁니다. 참고로 저는 지난 이집트 갓페때 한세트를 질러 라를 얻어서 그녀석으로 공략을 했습니다. 근데 막상 얻어놓고 보니... 계속 4레벨에서 창고지기만 하고 있습니다. 고에몬 비회복팟에 서브로 사용한다지만 요즘 하도 선제공격이 많아 고에몬팟도 회복팟이 대세입니다. 리더로 악마 공격력 3.5배가 있습니다만, 회복이 안되서 이블 세레스가 없으시다면 운용이 정말 어렵습니다. 게다가 악마 공격력 3배에 회복이 가능하고 드랍 강화 스킬까지 있는 헤라 우르즈가 등장하면서 더더욱 입지가 없어졌습니다. 그냥 악마팟을 하실거면 우르즈 강림이 나온다면 굳이 무리해서까지 얻으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고에몬팟을 하신다면 고에몬팟을 잘 키워서 도전해보세요.

 

10. 마치며

지금까지 루시퍼 강림 가이드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경험했던 바와 수집한 정보를 거의 다 쓰다보니 처음 생각했던 분량보다 세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OTL 지금이야 루시퍼가 공략 불가능한 강림이 하나밖에 없지만 ,루시퍼가 등장한 이후로 강림이 점점 어려워져서 앞으로 예정된 아테나 강림이라던지 베엘제붑 강림도 디오스보다 더한 극한의 난이도를 보여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래도 현 시점에서는 루시퍼는 다른 파티 기준으로는 말도 안되는 서브와 육성 정도로도 강림을 돌게 해주는, 무/소과금 분들을 위한 최고의 강림용 리더입니다. 공격 배수가 없어서 지루하시겠지만 꾸준히 육성해주시면 강림 클리어라는 열매를 여러분께 쉽게 맛볼 수 있게 해줄 겁니다. 루시퍼로 퍼드의 강림을 항해해 나가시는 여러분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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